박민영 전 연인 강종현, 피의자 신분 검찰 소환조사
검찰, 집중 조사 계획
배우 박민영의 연인이었던 강종현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TBC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채희만 부장검사)는 9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씨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
검찰은 주자조작으로 자본 시장을 교란하고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강종현씨에 대한 수사를 이어왔다.
빗썸 최대주주 비덴트와 비덴트 최대주주인 인바이오젠, 버킷스튜디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회사 임원진과 직원을 대상으로도 조사를 확대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비덴트 임원 1명을 증거인멸 및 은닉 혐의로 기소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주 강종현씨의 동생이이자 비텐트 대표이사 강지연 대표를 불러 조사했다.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강종현·강지연 남매가 빗썸 매각에 대해 허위정보를 퍼뜨리고 주가를 조작한 것인지 잦은 전환사채 발행으로 회삿돈을 빼돌리고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에 대해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비덴트 최대 주주는 인바이오젠이고 인바이오젠의 최대 주주는 버킷 스튜디오다. 강지연 대표는 2020년 230억원으로 비덴트와 인바이오젠, 바킷스튜디오를 매입했다.
인바이오젠에는 당시 강종현과 연인이었던 박민영의 친언니 박모씨가 사외이사 자리에 등기돼 있어 논란이 일기도 했다.
박모씨는 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지난해 9월 일신상의 사유로 사외이사에서 자진 사임했다.
박민영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박민영이 강종현과 결별했다며 “박민영이 강종현으로부터 많은 금전적 지원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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