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소백산자연휴양림' 사계절 치유·휴양의 행선지 주목

조영석 기자 2023. 1. 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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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을 대표하는 휴양지인 단양 소백산자연휴양림이 지친 현대인에게 사계절 치유와 휴양의 행선지로 주목받고 있다.

9일 단양군에 따르면 최근에는 소백산자연휴양림 인근에 소백산의 수려한 능선과 골짜기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추가로 들어서 휴양객들에게 힐링과 치유의 감동을 선사한다.

소백산자연휴양림은 260㏊에 이르는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소백산 화전민촌과 소백산 자연휴양림지구, 정감록명당체험마을 지구로 구성된 대규모 휴양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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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층 규모 전망대 조성으로 구봉팔문 감상
가곡면 일대 부챗살처럼 펼쳐 놓은 듯 장관
단양 영춘면 소백산휴양림에 조성된 전망대.

(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중부내륙을 대표하는 휴양지인 단양 소백산자연휴양림이 지친 현대인에게 사계절 치유와 휴양의 행선지로 주목받고 있다.

9일 단양군에 따르면 최근에는 소백산자연휴양림 인근에 소백산의 수려한 능선과 골짜기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추가로 들어서 휴양객들에게 힐링과 치유의 감동을 선사한다.

이달 중 개장 예정인 전망대는 5층 규모로 높이 18m, 5층 고층 목조 길이 41m의 데크 계단으로 구성됐으며, 소백산 정상의 칼바람이 회오리치는 모습을 닮은 형상이다.

꼭대기에는 망원경이 설치돼 있어 소백산의 아름다운 구봉팔문을 감상할 수 있다.

자연구봉팔문은 소백산의 9개의 봉우리와 그 사이에 형성된 골짜기 8개를 부르는 이름이다.

전망대 정상에 오르면 온달산성이 한눈에 보이며 영춘면과 가곡면 일대를 부챗살처럼 펼쳐 놓은 듯한 장관이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소백산자연휴양림은 260㏊에 이르는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소백산 화전민촌과 소백산 자연휴양림지구, 정감록명당체험마을 지구로 구성된 대규모 휴양단지다.

피톤치드를 만끽할 수 있는 숲속 탐방로와 소백산 자락길 6구간(온달평강 로맨스길)은 풍부한 산림에서 맑은 공기를 호흡하고 느낄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정감록이 예언한 명당 십승지 가운데 한 곳인 정감록명당체험마을은 소백산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체험과 휴양의 명소다.

명당체험관 1동과 숙박시설인 명당의 집 15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채로운 편의시설에 더해 북카페, 전시실이 들어서 있으며 최고의 뷰 맛집으로 정평 나 있다.

군은 휴양림 일부 구역에 치유의 숲, 산림레포츠, 산림교육센터, 명상·요가 등 산림복지기능을 강화하는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쾌적한 숙박시설과 다양한 휴양 프로그램이 마련돼 사계절 자연의 싱그러움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곳"이라며 "번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과 여유,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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