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이틀간 26만여명 구름 인파… 화천산천어축제 지역경기 ‘활짝’

박현철 2023. 1. 9. 13: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 화천산천어축제 개막 이틀간 26만여명의 구름인파가 화천을 다녀가면서 지역상권에 활기가 넘쳐나고 있다.

산천어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은 축제 전날인 지난 6일부터 숙박업소를 이용하면서 주말인 7~8일 지역 내 모텔, 민박, 펜션 등은 대부분 만실을 기록했다.

식당과 편의점 등 지역상가에서는 실내얼음조각광장, 눈썰매 등 축제 프로그램 티켓 구매 후 돌려받은 화천사랑상품권으로 식사비, 주유비 등을 결제하는 관광객이 쉽게 눈에 띄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가대표 겨울축제 인기 실감
▲ 화천군이 산천어축제장 상공에 ‘화천에서 숙박 시 무료 얼음낚시 및 파크골프 체험’ 등을 홍보하는 대형 에드벌룬을 띄워 지역상권에 도움을 주고있다.

2023 화천산천어축제 개막 이틀간 26만여명의 구름인파가 화천을 다녀가면서 지역상권에 활기가 넘쳐나고 있다.

산천어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은 축제 전날인 지난 6일부터 숙박업소를 이용하면서 주말인 7~8일 지역 내 모텔, 민박, 펜션 등은 대부분 만실을 기록했다. 이 때문에 일부 관광객들은 화천에 거주하는 친지와 친구 집에서 숙박을 해결하며 국가대표 겨울축제의 인기를 실감했다.

화천읍 시내 상권 또한 이들 관광객들로 초호황을 누렸다.

▲ 2023 화천산천어축제가 지난 7일 개막한 가운데 8일 주말을 맞아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김정호

특히 주말 내내 낮 시간대 뿐 아니라 야간 페스티벌이 펼쳐진 밤에도 중앙로 선등거리 주변은 관광객들로 넘쳤다.


식당과 편의점 등 지역상가에서는 실내얼음조각광장, 눈썰매 등 축제 프로그램 티켓 구매 후 돌려받은 화천사랑상품권으로 식사비, 주유비 등을 결제하는 관광객이 쉽게 눈에 띄었다.

축제장 내에 마련된 화천산 농특산물 판매장 역시 산천어 얼음낚시 입장권 구매 후 돌려받은 농산물 교환권으로 각종 나물과 버섯, 잼 등 가공식품을 구매하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 2023 화천산천어축제가 지난 7일 개막한 가운데 8일 주말을 맞아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산천어낚시를 하고 있다. 김정호

재단법인 나라가 축제장 내에서 운영하는 산천어식당도 산천어 회와 매운탕, 산천어 함박스테이크 등 이색 메뉴를 찾는 관광객들로 주말 내내 붐볐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힘들었던 지역경제가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축제의 지역경제 기여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축제장에서는 이번 주 군부대의 날 행사를 비롯해 전국얼음축구대회(14~15일)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어서 지역상권의 활기는 축제기간 계속될 전망이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