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국가대표팀 감독상 세계 8위…외국인 최고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2023. 1. 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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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전 한국대표팀 감독이 지난해 국가대항전 외국인 지도자 중 으뜸으로 평가됐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은 8일(한국시간) '2022 올해의 국가대표팀 감독'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벤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한 외국인 지도자'로는 유일하게 올해의 국가대표팀 감독 20인 후보에 포함됐다.

오알리드 레그라기(47)는 올해의 국가대표팀 감독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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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전 한국대표팀 감독이 지난해 국가대항전 외국인 지도자 중 으뜸으로 평가됐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은 8일(한국시간) ‘2022 올해의 국가대표팀 감독’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작년 한국대표팀을 지휘한 벤투는 공동 8위에 올랐다.

사우디아라비아대표팀을 이끈 에르베 르나르(54·프랑스) 감독과 함께 외국인 사령탑으로는 가장 높은 순위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브라질과 2022년 축구대표팀 홈 평가전 도중 한국 좋은 플레이를 칭찬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벤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한 외국인 지도자’로는 유일하게 올해의 국가대표팀 감독 20인 후보에 포함됐다. 르나르 감독의 사우디아라비아는 월드컵 25위였다.

모리야스 하지메(54)는 2022 국가대표팀 감독 투표에서 아시아대표팀 사령탑으로 가장 높은 5위를 차지했다. 카타르월드컵 9위는 일본 역사상 최고 성적이다.

오알리드 레그라기(47)는 올해의 국가대표팀 감독 3위에 올랐다. 모로코 카타르월드컵 4위로 아프리카 대회 신기록을 경신했다.

국가대표팀 감독상은 카타르월드컵 아르헨티나 우승 지도자 리오넬 스칼로니(44)에게 돌아갔다. 프랑스를 두 대회 연속 결승으로 이끈 디디에 데샹(54)이 투표 2위다.

2022 국가대표팀 최우수 감독상 개표 결과
-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 주관

* 외국인 지도자

  • 1위 리오넬 스칼로니(아르헨티나) 240점
  • 2위 디디에 데샹(프랑스) 45점
  • 3위 오알리드 레그라기(모로코) 30점
  • 4위 즐라트코 달리치(크로아티아) 20점
  • 5위 모리야스 하지메(일본) 15점
  • 6위 루이 판할(네덜란드) 10점
  • 6위 그레그 버홀터(미국) 10점
  • 8위 에르베 르나르(사우디)* 5점
  • 8위 치치(브라질) 5점
  • 8위 파울루 벤투(대한민국)* 5점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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