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진 ‘규모 3.7’…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은

임태균 2023. 1. 9.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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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새벽 인천 강화도 서쪽 25㎞ 해상에서 규모 3.7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지진파 중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른 P파를 토대로 한 자동분석에선 규모가 4.0으로 추정됐으나 이후 추가분석을 거쳐 규모가 3.7로 조정됐다.

다음은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이다.

지진 발생 직후에는 근거 없는 소문이나 유언비어가 유포될 수 있으니, 라디오나 공공기관의 안내 방송 등이 제공하는 정보에 따라 행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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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새벽 인천 강화도 서쪽 25㎞ 해상에서 규모 3.7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지진파 중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른 P파를 토대로 한 자동분석에선 규모가 4.0으로 추정됐으나 이후 추가분석을 거쳐 규모가 3.7로 조정됐다.

최초에는 규모가 4.0으로 추정돼 지진조기경보가 발표됐고, 수도권에 재난문자가 발송됐다. 진원의 깊이는 19㎞로 파악된다.

계기진도 4는 '실내의 많은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고, 밤이면 사람들이 잠에서 깨기도 하며,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리는 정도'를 말한다.

다음은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이다.

1. 튼튼한 탁자 아래에 들어가 몸을 보호한다.

지진으로 크게 흔들리는 시간은 길어야 1~2분 정도다.

튼튼한 탁자의 아래로 들어가 탁자 다리를 꼭 잡고 몸을 보호한다.

탁자 아래와 같이 피할 곳이 없을 때에는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한다.

2. 가스와 전깃불을 차단하고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한다.

흔들림이 멈춘 후 당황하지 말고 화재에 대비하여 가스와 전깃불을 끈다.

문이나 창문을 열어 언제든 대피할 수 있도록 출구를 확보한다.

흔들림이 멈추면, 출구를 통해 밖으로 나간다.

3. 집에서 나갈 때는 신발은 꼭 신고 이동한다.

지진이 발생하면 유리 조각이나 떨어져 있는 물체 때문에 발을 다칠 수 있으니, 발을 보호할 수 있는 신발을 신고 이동한다.

4. 계단을 이용하여 밖으로 대피한다.

지진이 나면 엘리베이터가 멈출 수 있으므로 타지 말고, 계단을 이용하여 건물 밖으로 대피한다.

밖으로 나갈 때에는 떨어지는 유리, 간판, 기와 등에 주의하며, 소지품으로 몸을 보호하면서 침착하게 대피한다.

5. 건물이나 담장으로부터 떨어져 이동한다.

건물 밖으로 나오면 담장, 유리창 등이 파손되어 다칠 수 있으니, 건물과 담장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져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하면서 대피한다.

6. 낙하물이 없는 넓은 공간으로 대피한다.

떨어지는 물건에 주의하며 신속하게 운동장이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한다.

이동할 때에는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대피한다.

7. 올바른 정보에 따라 행동한다.

대피 장소에서는 안내에 따라 질서를 지킨다.

지진 발생 직후에는 근거 없는 소문이나 유언비어가 유포될 수 있으니, 라디오나 공공기관의 안내 방송 등이 제공하는 정보에 따라 행동한다.

임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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