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을 기다렸어요"...화천산천어축제 개막 '구름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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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으로 3년만에 개최되는 화천산천어축제가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7일 화천천 일원에서 개막된 산천어축제는 메인 이벤트인 얼음판 위 산천어낚시에 체험객들이 아침부터 줄을 서며 입장, 빙판 위에서 수 백명이 낚시를 하는 장관이 펼쳐졌다.
얼음낚시터는 이른 아침부터 직원들이 얼음 구멍을 뚫느라 여념이 없었고 긴 줄을 뚫고 드디어 입장한 얼음낚시터에서는 여기저기서 낚시꾼들의 탄성과 즐거운 비명이 울려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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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화천=김기섭 기자】 코로나 팬데믹으로 3년만에 개최되는 화천산천어축제가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7일 화천천 일원에서 개막된 산천어축제는 메인 이벤트인 얼음판 위 산천어낚시에 체험객들이 아침부터 줄을 서며 입장, 빙판 위에서 수 백명이 낚시를 하는 장관이 펼쳐졌다.
전날부터 화천 일대에 내린 눈 때문에 화천군은 주요 도로에서 새벽부터 제설 작업에 나섰고 직원들과 군민들은 밀려드는 차량과 인파를 안내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얼음낚시터는 이른 아침부터 직원들이 얼음 구멍을 뚫느라 여념이 없었고 긴 줄을 뚫고 드디어 입장한 얼음낚시터에서는 여기저기서 낚시꾼들의 탄성과 즐거운 비명이 울려퍼졌다.
경기 고양에서 온 이준석 씨는 "3년만에 축제가 열린다고 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아이들과 함께 왔다"며 "입장하자마자 산천어를 낚아올려 너무 즐겁다"라고 말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전날부터 눈이 내리면서 예년보다 많은 직원과 군민들이 축제장에 나와 손님을 맞고 있다"며 "관광객들이 안전사고 없이 축제를 즐기다 돌아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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