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목극 잠정중단→'어쩌다 마주친 그대' 월화극 이동[공식입장]

▲ KBS2 새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포스터. 제공| KBS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KBS가 수목극을 잠정 중단했다.

KBS 관계자는 6일 스포티비뉴스에 "변동 가능성은 있겠지만, 수목드라마는 당분간 중단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방송중인 '연모' 재방송 이후 한동안 신규 드라마 편성 계획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수목극으로 편성됐던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월화극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와 관련해 KBS 관계자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5월 편성 논의 중이지만, 확실하게 정해진 건 아니"라고 말했다.

현재 KBS2 월화극으로 방영중인 정용화, 차태현의 '두뇌공조'는 오는 2월 말 종영을 앞두고 있다. 후속작은 장동윤, 설인아, 추영우의 '오아시스'가 편성됐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오아시스' 이후 월화드라마로 시청자들과 만날 것으로 보인다.

김동욱, 진기주 주연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 여행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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