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서 출신 배우 조성규 동생상…“이렇게 착하고 열심히 살아온 내 동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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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서 출신 배우 조성규(61)가 동생상을 당했다.
6일 조성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동생아! 오빠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끼고 가장 사랑하는 내 동생아! 수화기 너머 들려오는 그 소식이 너무 슬퍼"라고 적었다.
그는 "지켜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라면서 "오빠 잘되라고 먹을 것도 안 먹고 뭐든 아껴가며 오빠에게 힘과 용기를 주며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그렇게도 착하게만 열심히 살아온 내 동생인데 이보다 억울하고 슬픈 죽음이 또 어디 있겠어"라고 슬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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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서 출신 배우 조성규(61)가 동생상을 당했다.
6일 조성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동생아! 오빠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끼고 가장 사랑하는 내 동생아! 수화기 너머 들려오는 그 소식이 너무 슬퍼”라고 적었다.
그는 “지켜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라면서 “오빠 잘되라고 먹을 것도 안 먹고 뭐든 아껴가며 오빠에게 힘과 용기를 주며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그렇게도 착하게만 열심히 살아온 내 동생인데 이보다 억울하고 슬픈 죽음이 또 어디 있겠어”라고 슬퍼했다.
이어서 “그렇게도 춥고 추운 겨울이 아닌 따뜻한 봄날까지만이라도 제발 살아주길 애원했건만. 아주 오랫동안 오누이 정 가득 나누며 있어 주길 바랐건만”이라고 심경을 드러냈다.
앞서 조성규는 지난해 8월 여동생의 암 투병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조성규는 1980년 제61회 전국체전 복싱 부문에서 동메달을 수상한 복서 출신 배우다. 그는 1992년 KBS2 드라마 ‘가시나무꽃’으로 데뷔해 ‘태조 왕건’(2000), ‘솔약국집 아들들’(2009),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2019·이상 KBS) 등에 출연해왔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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