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부정맥 치료 2만 5000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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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이 최근 부정맥질환 누적 치료 2만5000건을 돌파했다.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은 공식 통계를 작성한 1986년 이후 2022년까지 전극도자절제술 1만 9500여 건, 심박동기와 같은 '심장이식형 전기장치삽입술' 5900여 건 등 총 2만5000여 건의 치료 실적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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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이 최근 부정맥질환 누적 치료 2만5000건을 돌파했다.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부정맥센터는 1969년 심장박동이 느리게 뛰는 서맥 환자에게 심박동기 삽입시술을 시행해 국내 첫 부정맥 치료를 시작했다. 1986년에는 부정맥의 정확한 발생 부위를 찾는 전기생리학검사와 비정상적인 심장 전기신호가 만들어지는 부위를 고주파 에너지로 치료하는 전극도자절제술을 국내 처음으로 도입했다.
정보영 부정맥시술실장은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은 국내 부정맥 질환 치료 분야를 선도해 왔다. 앞으로도 난치성 부정맥 질환의 최신 치료법 개발은 물론 예방적 치료를 통한 환자 삶의 개선을 위한 연구에도 주력해 세계적인 부정맥센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수 기자 je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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