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감염 비율 17.9%…'걸렸는데 또 걸린 사람' 많아진다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만1056명 발생한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인 혜민병원에서 의료진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620명으로, 전날(637명)보다 17명 줄어들었지만 사흘 연속 600명대를 이어갔다. 2022.1.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내 코로나19(COVID-19) 재감염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2년 12월 셋째주(12월 18~24일) 전체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2회 이상) 비율이 17.9%로 전주(17.11%) 대비 0.79%포인트 올랐다.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 사례 비율은 2022년 11월 다섯째주 14.68%, 12월 첫째주 15.87%, 둘째주 17.11%, 셋째주 17.9%로 꾸준히 오르고 있다.

주간 재감염 추정 사례 역시 2022년 11월 다섯째주 36만9440명, 12월 첫째주 41만9058명, 둘째주 45만8306명, 셋째주 46만9026명으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2022년 12월 25일 0시 기준 전체 확진자 2744만8341명 중 재감염 추정 사례는 104만4926명이다. 전체 비율은 3.79%다.

정부는 예방접종이 재감염 및 중증 진행을 낮추기 때문에 권장접종 시기에 맞춰 동절기 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도윤 기자 justi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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