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2023년 활짝 연 폭발적 흥 에너지…'2022 SBS 연기대상' 축하공연

▲ '2022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배우들과 축하무대를 펼친 박진영(가운데). 제공|JYP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박진영이 '2022 SBS 연기대상'에서 흥 에너지를 폭발시키고 연말 무대 피날레를 장식했다.

박진영은 지난달 3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2 SBS 연기대상'에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쳤다. 화려한 나팔바지를 입고 무대에 오른 그는 엘비스 프레슬리 '제일하우스 록'을 시작으로 '스윙 베이비' '허니' '그루브 백' '웬 위 디스코'까지 히트곡과 최신곡을 아우르는 메들리를 선사했다.

2023년 새해를 무대 위에서 맞이한 박진영은 "레이디스 앤드 젠틀맨, 해피 뉴 이어!"라며 시상식 현장에 자리한 배우들과 관객에게 인사를 건넸고 '가요계 퍼포먼스 제왕'다운 움직임과 환상 라이브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박진영은 특히 2022년 SBS 드라마를 빛낸 '라이징 배우' 이진혁, 려운, 김현진, 한수아와 컬래버를 꾸미고 기념비적 무대를 완성했다. 이진혁, 려운, 김현진과 '허니'를 열창했고, 한수아가 합세한 '그루브 백'은 다섯 사람이 함께 추는 군무가 시선을 빼앗았다. 한수아와 호흡을 맞춘 '웬 위 디스코'에서는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공연을 마친 그는 개인 SNS에 무대 영상과 함께 "역경을 뛰어넘고 결실을 뽑아내는 한 해가 되길"이라며 새해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박진영은 지난해 전 세계를 흥겨운 춤판으로 흠뻑 빠져들게 한 'JYP 월드 RPD(Random Play Dance) 투어 2022'의 인기에 힘입어 11월 21일 새 싱글 '그루브 미싱'과 타이틀곡 '그루브 백'을 발표하고 2년 3개월 만에 가수로 돌아왔다. 음원 정식 발매 전 지상파 3사 음악 방송에서 아이브 장원영, 조유리, 오마이걸 유아와 색다른 볼거리를 전했고 MBC '뉴스투데이' 기상 캐스터로서도 활약을 펼쳤다. 또 12월 3일 JTBC 음악 프로그램 'K-909', 17일 tvN 새 음악 프로그램 '화사쇼'에 출연해 보아, 화사, 엔믹스 릴리, 해원 등 후배 가수들과 합동 무대를 펼쳐 훈훈하고 즐거운 연말을 선물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22일~25일 나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3년여 만에 뜻깊은 공연 '그루브 백'을 열고 열광과 환희의 시간을 보낸 '영원한 딴따라' 박진영은 오는 1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에서 총 2회 공연을 개최하고 흥 에너지를 월드와이드로 확장한다.

이번 공연은 2016년 1월 17일 도쿄 시부야 NHK홀에서 진행한 콘서트 이후 무려 7년 만에 벌이는 일본 콘서트로 의미가 깊다. 이를 앞두고 박진영은 "일본 공연을 위해 특별히 많은 곡들을 준비했으니 기대해달라. 최고의 라이브 공연을 보여드리겠다. '니지 프로젝트'(Nizi Project)를 시청해 주신 분들을 위해 니쥬(NiziU)와 함께 하는 코너도 준비했다"고 깜짝 예고해 공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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