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핸드크림 가격 차이 최대 11배...보습 성능은 '제각각'

윤보리 2023. 1. 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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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드리는 '오늘 세 컷'

요즘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핸드크림 사용하는 분들 많으시죠.

핸드크림 제품별로 가격 차이가 최대 11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핸드크림 10개 제품을 분석했는데요.

10㎖당 가격이 가장 비싼 '이솝' 제품과 가장 저렴한, '꽃을든남자' 제품은 가격이 11배 넘게 차이 났습니다.

하지만 제품별 보습 성능이 가격에 비례하지 않았는데요.

가격이 저렴한 편인 '뉴트로지나'와 '니베아', '이니스프리' 제품이 상대적으로 보습 유지가 잘됐습니다.

소비자원은 핸드크림을 구매할 때 자신의 피부 상태와 사용 빈도, 또 10㎖당 가격 등을 고려해 제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는데요.

자세한 제품별 사용 품질은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마지막 날 선종한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이 제의를 입은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가지런히 모은 손에 묵주를 쥐고 관대 위에 누워있는 베네딕토 16세.

교황청이 공개한 베네딕토 16세가 교황 제의를 입고 영면에 든 모습입니다.

베네딕토 16세의 시신은 현지 시각 2일부터 사흘 동안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 안치돼 일반에 공개되는데요.

장례 미사는 5일로, 프란치스코 교황이 직접 주례합니다.

'레 미제라블', '노트르담 드 파리' 등으로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프랑스의 대 문호 빅토르 위고.

위고의 출생지인 프랑스 동부 브장송 시청 앞에 세워진 그의 동상 얼굴에 흰 페인트가 뿌려진 모습인데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논란은 지난해, 녹슬고 낡은 위고의 청동 동상을 복구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복원을 통해 동상의 얼굴이 어두운 갈색으로 변하자 실제 모습과는 너무 다르다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동상이 흑인처럼 보인다는 시민들의 항의 전화가 브장송 시청에 쇄도했고요.

결국, 복면을 쓴 남성들이 위고의 동상 얼굴에 흰색 페인트칠을 하는 테러까지 벌어진 겁니다.

이를 두고 프랑스에선 때아닌 인종 차별 논란이 확산했습니다.

피부색에 과민반응하는 건 인종차별이라는 주장과 실제와 다르게 동상을 만들어 인종차별을 정치적으로 역이용한 것이라는 비판도 제기됐는데요.

프랑스 사회의 이민자와 인종차별 문제를 한눈에 드러내는 사건이라는 씁쓸한 지적이 제기됩니다.

지금까지 '오늘 세 컷'이었습니다.

YTN 윤보리 (ybr07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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