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딩동댕 유치원·펭TV' 등 어린이 콘텐츠 1만여 편 전면 무료화

[TV리포트=신은주 기자] '딩동댕 유치원', '자이언트 펭TV' 등 EBS 어린이 콘텐츠가 전면 무료화됐다.

2일 EBS(사장 김유열)는 "1월 2일부터 어린이 프로그램 다시 보기 콘텐츠를 제공하는 EBS '애니키즈' 사이트에 탑재된 대표 콘텐츠를 무료화해 무료프로그램의 비중을 약 2배 확대한다"고 밝혔다.

2023년 1월부터 무료화된 EBS 인기 프로그램으로는 '한글용사 아이야', '최고다! 호기심딱지', '딩동댕 유치원', '우리집 유치원', '그리스 로마 신화-올림포스의 별', '한자로 통하는 삼국지', '생방송 뭐든지 해결단', '시간을 달리는 세계사', '자이언트 펭TV' 등이 있다.

EBS에 가입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EBS 애니키즈 사이트에 등록된 약 1만여 편의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EBS 애니키즈는 애니메이션뿐 아니라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정보가 담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해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미디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EBS 관계자는 "이번 무료 서비스 확대로 더 많은 어린이가 자유롭게 EBS 프로그램을 접하게 할 것"이라며 "자녀를 둔 부모들을 위해 교육과 재미를 더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자체제작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해 유아·어린이 대표 채널로서 EBS만의 독보적인 이미지를 굳혀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