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대] 창원 누비자팀장 "새해도 시민의 발로 충실히 역할하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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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요금으로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강점을 바탕으로 새해에도 친구 같은 누비자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겠습니다."
경남 창원시 공영자전거인 '누비자' 업무를 총괄하는 김기성 시청 교통정책과 누비자팀 팀장은 2일 "누비자가 도입 15년을 맞는 새해에도 시민의 발로 충실히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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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저렴한 요금으로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강점을 바탕으로 새해에도 친구 같은 누비자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겠습니다."
경남 창원시 공영자전거인 '누비자' 업무를 총괄하는 김기성 시청 교통정책과 누비자팀 팀장은 2일 "누비자가 도입 15년을 맞는 새해에도 시민의 발로 충실히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 팀장은 "누비자는 2008년 전국 최초 무인 대여 공영자전거로 첫발을 내디딘 후 15년이라는 시간 동안 창원시민들의 발이 돼 이동 편의를 제공해왔다"며 "탄소 저감을 실현하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창원시는 누비자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도로 확충, 누비자 터미널 확대, 서비스 인력 보강 등 많은 투자와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이용 불편에 늘 귀 기울이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창원시는 기존에는 26인치 휠을 갖춘 누비자만 보급해왔지만, 여성·청소년들이 이용하기에는 크다는 지적이 일자 2021년 말에는 24인치 휠을 장착한 누비자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최근에는 키오스크나 회원 카드를 이용하지 않고 스마트폰만으로도 누비자를 간편히 대여·반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김 팀장은 "이처럼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고 대응한 결과 24인치 휠을 장착한 누비자 등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아주 좋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24인치 누비자를 확대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전기자전거 보급에 대한 의견도 나오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향후 점진적으로 도입을 검토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표적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누비자를 이용함으로써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건강도 찾자"며 시민들이 누비자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간 전국의 도시에서 누비자를 벤치마킹하는 등 창원시는 자전거 도시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새해에도 시민들의 누비자 이용 편리성, 사용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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