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SBS 연기대상] '악마음' 김남길 대상… "경찰·프로파일러에게 상 바친다" (종합)

한종훈 기자 2023. 1. 1.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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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이 2022 SBS 연기대상을 받았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 출연했던 김남길은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2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다음은 2022 SBS 연기대상 수상자(작) 명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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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이 2022 SBS 연기대상을 받았다. 사진은 김남길이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뉴스1
김남길이 2022 SBS 연기대상을 받았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 출연했던 김남길은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2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김남길은 "사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완성될 수 있었던 건 흉악범을 연기한 배우들 덕이다"면서 "흉악범을 연기한다는 건 쉽지 않은 결정일 텐데 망설임 없이 선택해주고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배우들에게 감사하다"고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남길은 "현장에서 그분들을 보며 연기는 유명세로 하는 게 아니구나 우리나라에 좋은 배우들이 많구나라는 것을 느꼈고 연기는 겸손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김남길은 "생명과 안전을 위해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애써주시는 경찰분들과 악의 마음을 읽기 위해 애써주시는 프로파일러분들에게 이 상을 바치겠다"는 말로 소감을 마무리했다.

천원짜리 변호사의 남궁민은 디렉터즈 어워드를 품에 안았다. 디렉터즈 어워드는 스튜디오S의 연출자가 뽑은 최고의 배우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최우수 연기상은 부문별로 이준기, 서현진, 허준호, 김세정, 안효섭, 김래원에게 돌아갔다.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 출연했던 이준기는 이날 수상한 배우들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며 언젠가 함께 작품에서 만날 날이 기다려진다고 했다.

서현진은 "가장 감사드리고 싶은 분들은 시청자분들이다. 일면식 없는 배우들을 지지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이렇게 많은 플랫폼 중 하나를 선택해서 시간을 할애해주셔서 감사하다. 계속해서 열심히 연기하는 배우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왜 오수재인가에서 최태국 역을 맡아 열연한 허준호는 "저를 다시 분칠하게 만들어 준 아내에게 감사하고, 식구들, 소속사 식구들 감사하다. 오수재 팀들에게는 밥을 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우수 연기상은 공승연, 진선규, 김지은, 김민규가 받았다. 배인혁, 김현진, 려운(남자 부문)과 장규리, 이은샘, 공성하(여자 부문)는 신인상을 수상했다.

다음은 2022 SBS 연기대상 수상자(작) 명단이다.
▲대상= 김남길(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디렉터즈 어워드= 남궁민(천원짜리 변호사)
▲남자 최우수 연기상(미니시리즈 판타지)= 이준기(어게인 마이 라이프)
▲여자 최우수 연기상(미니시리즈 장르)= 서현진(왜 오수재인가)
▲남자 최우수 연기상(미니시리즈 장르)= 허준호(왜 오수재인가) 김래원(소방서 옆 경찰서)
▲여자 최우수 연기상(미니시리즈 코미디 로맨스)= 김세정(사내맞선)
▲남자 최우수 연기상(미니시리즈 코미디 로맨스)= 안효섭(사내맞선)
▲여자 우수 연기상(미니시리즈 장르 판타지)= 공승연(소방서 옆 경찰서)
▲남자 우수 연기상(미니시리즈 장르 판타지)= 진선규(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여자 우수 연기상(미니시리즈 코미디 로맨스)= 김지은(천원짜리 변호사)
▲남자 우수 연기상(미니시리즈 코미디 로맨스)= 김민규(사내맞선)
▲베스트 커플상= 김세정-안효섭, 설인아-김민규(이상 사내맞선)
▲베스트 퍼포먼스상= 이청아(천원짜리 변호사)
▲베스트 팀워크상= 테이아(치얼업)
▲여자 조연상(미니시리즈 장르 판타지)= 김재경(어게인 마이 라이프)
▲남자 조연상(미니시리즈 장르 판타지)= 강기둥(소방서 옆 경찰서)
▲여자 조연상(미니시리즈 코미디 로맨스)= 공민정(천원짜리 변호사)
▲남자 조연상(미니시리즈 코미디 로맨스)= 박진우 (천원짜리 변호사)
▲신스틸러상= 남미정(우리는 오늘부터) 김자영(천원짜리 변호사) 임철수(오늘의 웹툰)
▲청소년 연기상= 이유진(왜 오수재인가) 김민서(소방서 옆 경찰서)
▲여자 신인 연기상= 장규리 이은샘(이상 치얼업) 공성하(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남자 신인 연기상= 배인혁(왜 오수재인가, 치얼업) 김현진(치얼업) 려운(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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