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KBS 연기대상' 이승기-주상욱 대상, "올해가 가장 힘든 해" [종합]

김두연 기자 2023. 1. 1.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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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상욱과 이승기가 '2022 KBS 연기대상' 공동 대상을 수상했다.

'법대로 사랑하라'의 이승기는 "올 한해가 인생에 있어서 가장 힘든 해인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송구스럽다. 대상이 주는 의미가 많다고 생각하는데, 개인의 연기력이 아니라 저희 스태프와 배우들의 공을 치하하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래는 '2022 KBS 연기대상' 수상자 명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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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배우 주상욱과 이승기가 '2022 KBS 연기대상' 공동 대상을 수상했다.

31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에서 '2022 KBS 연기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전현무 정용화 이혜리가 MC를 맡아 이끌었다.

이날 영예의 대상 주인공은 주상욱과 이승기였다. 먼저 KBS 1TV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에서 열연한 주상욱은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힘들었다"라며 "25년 전 KBS 청소년 드라마 단역으로 데뷔했는데 이런 상까지 받게됐다"고 돌아봤다.

이어 "너무나 많은 선후배님들의 도움을 받았다. 그 분들이 있어서 마지막까지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대하사극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시청자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법대로 사랑하라'의 이승기는 "올 한해가 인생에 있어서 가장 힘든 해인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송구스럽다. 대상이 주는 의미가 많다고 생각하는데, 개인의 연기력이 아니라 저희 스태프와 배우들의 공을 치하하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자리에 와야하나, 양해를 구하고 불참해야하나 수백번 고민했다. 많은 분들이 알듯이 좋지 않은 일이 있어서 웃고 있을 수도, 무표정으로 있을 수도 없어서 고민이 됐다. 그러나 오기로 마음 먹은 이유는 하나다. 드라마는 팀이 만든 것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문제로 인해 이 드라마의 땀과 노력이 외면당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라며 "팀을 위해 회식 한번 시원하게 쏘겠다. 한도 없이 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밖에도 남자 최우수상은 '진검승부'의 도경수가, '커튼콜'의 강하늘이 받았으며, 여자 최우수상은 '태종 이방원' 박진희와 '커튼콜' 하지원이 주인공이었다. 우수상은 윤시윤과 임주환, 박지영와 이하나였다.

한편, 아래는 '2022 KBS 연기대상' 수상자 명단이다.

대상 : 주상욱, 이승기

최우수상 : 강하늘, 도경수, 박진희, 하지원

우수상 : 강한나, 이혜리, 이준, 박지영, 이하나, 윤시윤, 임주환, 박하나, 차예련, 백성현, 양병열

베스트커플상 : 강하늘-하지원, 김승수-김소은, 나인우-서현, 도경수-이세희, 윤시윤-배다빈, 이승기-이세영, 이준-강한나

인기상 : 이세희, 정수정, 강하늘, 도경수

조연상 : 박지연, 예지원, 성동일, 허성태

드라마 스페셜 TV시네마상 : 신은수, 차학연

신인상 : 강미나, 서현, 정지소, 변우석, 이유진, 채종협

청소년 연기상 : 윤채나, 정민준,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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