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X허성태X박지연X예지원, 조연상 수상 “믿고 맡겨줘 감사”[2022 KBS 연기대상]

이남경 MK스포츠 기자(mkculture3@mkcult 2022. 12. 31. 23:0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 KBS 연기대상’ 성동일 허성태 박지연 예지원 사진=‘2022 KBS 연기대상’ 캡처

‘2022 KBS 연기대상’ 성동일, 허성태, 박지연, 예지원이 조연상을 수상했다.

31일 오후 ‘2022 KBS 연기대상’이 진행된 가운데 조연상 시상이 진행됐다.

이날 조연상 시상은 지난해 수상자인 배우 최대철과 금새록이 맡았다.

조연상은 남자는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커튼콜’ 성동일과 ‘붉은 단심’ 허성태, 여자는 ‘붉은 단심’ 박지연과 ‘태종 이방원’ 예지원이 수상했다.

허성태는 “‘붉은 단심’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그는 “올 한 해는 다양한 장르에서 이때까지 안해 본 역할을 만났다. 운 좋게 다양한 캐릭터를 맡았고, 그 필두에는 ‘붉은 단심’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초심 잃지 않는 배우 되겠다. 엄마 생일 축하한다. 생일 선물이다”라고 덧붙였다.

성동일은 “올해 KBS에서 ‘당신을 말하면’과 ‘커튼콜’ 두 작품을 했는데 하나 얻어 걸렸다. 고맙다. 이게(트로피) 순금이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커튼콜’은 재촬영, 추가 촬영 엄청 많은 드라마였는데 고두심 선배님을 필두로 해서 같이 하는 후배들이 불만 없이 끝까지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서 애를 많이 썼고 보고 많이 배웠다”라고 밝혔다.

또한 “가족이야기는 형식적으로 해야할 것”이라며 아내와 세 남매를 언급, “너희가 내 가족이라 고맙다”라고 이야기했다.

박지연은 “일단 정말 생각을 못했다. 너무 감사드린다. 힘있게 섬세하게 가연이라는 인물을 써주신 박필주 작가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유영은 감독님과 처음 미팅했을 때 그 느낌이 많이 생각난다. 믿고 맡겨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더불어 “우리 작품 멋있게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개인적으로 ‘붉은 단심’을 촬영할 때 힘든 시기를 겪고 있었다. 같은 계절이 다가 오니까 그 작품이 많이 생각나더라. 제일 힘든 작품이었는데. 어떤 분들도 힘든 시기를 지나가고 계신다면 이렇게 큰 위로가 되는 순간이 오고, 빛나는 순간이 올테니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예지원은 “대하 사극 잘 만들어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에 정통 사극은 처음이다. 신인에게 좋은 기회 주시고 상까지 주셨다. 앞으로 착하게 살겠다”라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작가, 감독 및 제작진, 함께한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