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비싼 오피스텔 '더리버스청담'…상가는 잠실주공5단지

오종택 기자 2022. 12. 30.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 전국에서 단위 면적(㎡)당 기준시가가 가장 비싼 오피스텔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더 리버스 청담'이 기록했다.

국세청은 '2023년 오피스텔·상업용 건물 기준시가'를 30일 고시하고 전국 오피스텔과 상가 건물, 복합용 건물 중 ㎡당 기준시가 상위 5곳씩을 공개했다.

오피스텔 부문 ㎡당 기준시가표를 보면 더 리버스 청담이 1275만6000원으로 가장 비쌌다.

상업용 건물 중 1위는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종합 상가'로 ㎡당 기준시가가 2705만4000원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국세청, 내년 오피스텔·상업용 건물 기준시가 정기 고시
더리버스청담 1㎡당 1275만…2위는 월드타워 1057만원
상업용은 잠실5단지 종합상가 ㎡당 2705만…전년보다↓

롯데월드타워 전경(사진=롯데)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내년 전국에서 단위 면적(㎡)당 기준시가가 가장 비싼 오피스텔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더 리버스 청담'이 기록했다. 상업용 건물 중 1위는 서울 송파구에 있는 잠실 주공 5단지 종합 상가다.

국세청은 '2023년 오피스텔·상업용 건물 기준시가'를 30일 고시하고 전국 오피스텔과 상가 건물, 복합용 건물 중 ㎡당 기준시가 상위 5곳씩을 공개했다.

기준시가는 상속·증여·양도소득세 등을 매길 때 시가를 알 수 없는 경우 활용된다. 고시 대상은 호별로 구분 등기가 가능한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이다.

오피스텔 부문 ㎡당 기준시가표를 보면 더 리버스 청담이 1275만6000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는 전년(1159만7000원) 대비 115만9000원 상승한 것이다.

이어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앤드롯데월드몰 월드타워동으로 1057만7000원이다. 월드타워동은 전년(919만8000원)보다 137만9000원 올라 상승 폭은 더 리버스 청담보다 컸다.

3~5위는 이번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성동구 '성수 더힐 센트럴파크뷰 101동'(936만300원)과 '102동'(930만원)이 3위와 4위를, 용산구 '용산 센트럴포레(102)'(906만1000원)가 5위다.

전년도 3~5위에 올랐던 송파구 '강남팰리스', 서초구 '서초팰리스', 강남구 '강남역투웨니퍼스트' 102동 등은 순위권 밖으로 밀렸다.

상업용 건물 중 1위는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종합 상가'로 ㎡당 기준시가가 2705만4000원이다. 다만, 이곳은 전년(2858만8000원)보다는 하락했다.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 송파구 잠실 5단지. 2021.04.19. chocrystal@newsis.com


이어 종로구 '동대문종합상가 D동'(2453만5000원), 중구 '청평화시장'(2151만원), 종로구 동대문종합상가 B동(2013만4000원), 서울 강남구 '남서울종합상가'(1713만7000원) 순이다.

복합용 건물은 중구 '디오트'(1466만6000원), 강남구 '역산 노블루체 언주'(1260만9000원), 성동구 '테라289'(1017만2000원·신규), 강남구 '대치클래시아'(1002만5000원), 강남구 'QUORUM 505'(981만7000원·신규) 등이 1~5위를 차지했다.

기준시가 총액(기준시가에 고시면적을 곱해 동별로 단순 합계한 금액) 기준으로는 오피스텔의 경우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앤드롯데월드몰 월드타워동이 1조3082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양천구 목동 '하이페리온'(5384억원), 송파구 '송파파크하비오푸르지오' 202동(4556억원),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힐스테이트 판교역 101동'(4552억원), 경남 창원시 성산구 대원동 '더시티세븐' 4436억원 순이다. 올해까지만 해도 서울지역 오피스텔이 상위 5위까지 휩쓴 것과 달리 내년에는 수도권과 경남 지역 오피스텔이 이름을 올렸다.

상업용 건물 1위는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 랜드마크타워동'(1조3150억원), 복합용 건물 1위는 경기 수원시 영통구 '포레나 광교'(9449억원)다.

국세청 고시에 따르면 내년 오피스텔 기준시가는 평균 6.06%, 상가 건물 기준시가는 평균 6.32% 상승한다. 내년 기준시가 고시 물량은 총 3만1764동으로 호수 기준으로는 216만2068호다. 올해보다 동수 기준 14.4%, 호수 기준 15.5% 증가했다.

기준시가 고시 대상은 오피스텔의 경우 전국으로 확대됐다. 상가 건물은 수도권(서울·인천·경기), 5대 광역시(대전·광주·대구·부산·울산), 세종시에 있는 3000㎡ 또는 100호 이상 구분 소유된 경우 해당된다.

고시하는 금액은 각 호별 기준시가는 단위 면적(㎡)당 고시가액에 해당 호의 면적(전용면적+공유면적)을 곱해 산정된다.

[서울=뉴시스] 부산 해운대 엘시티. (사진=펀블 제공) 2022.10.18. photo@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