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우크라이나 온라인몰 재개…글로벌 소통 강화

동효정 기자 2022. 12. 2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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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우크라이나에서 자체 공식 온라인 스토어 운영을 재개한다.

또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처음으로 뉴스룸을 개설하는 등 코로나19와 미·중 패권 갈등,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온라인의 영향력이 커진 점을 감안해 각 지역별 소통 거점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우크라이나 온라인 스토어 운영을 재개하면서 이전처럼 네오 QLED 75형 TV, 비스포크 냉장고, 제트봇 등 대부분의 가전제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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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온라인 영향력 확대 맞춰 지역별 거점 늘려
우크라 공식온라인 스토어 구매시 설치도 제공
전 세계 45번째 우즈베키스탄 뉴스룸 오픈

[서울=뉴시스] 삼성전자 우크라이나 공식 온라인스토어. (사진=삼성전자 우크라이나 뉴스룸) 2022.12.29.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삼성전자가 우크라이나에서 자체 공식 온라인 스토어 운영을 재개한다. 또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처음으로 뉴스룸을 개설하는 등 코로나19와 미·중 패권 갈등,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온라인의 영향력이 커진 점을 감안해 각 지역별 소통 거점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우크라이나 법인은 29일 뉴스룸을 통해 "삼성전자는 우크라이나에서 20년 넘게 활동해 왔다"며 "현재 우크라이나가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우크라이나 소비자에게 첨단 기술,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 우크라이나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개설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발발 직후인 올해 2월 온라인 스토어 운영을 중단했다가 이달 27일(현지시간) 운영 재개를 결정했다. 우크라이나는 현재 300일 넘게 러시아와 전쟁을 지속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우크라이나 온라인 스토어 운영을 재개하면서 이전처럼 네오 QLED 75형 TV, 비스포크 냉장고, 제트봇 등 대부분의 가전제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공식 온라인 스토어 고객은 공인 가전 설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노후 장비 해체 및 새 가전 연결, 사용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우크라이나에서 지속적으로 현지 사업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온라인몰 운영 재개에 앞서 지난 4월에는 모바일, 웨어러블 제품의 애프터서비스(AS)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오프라인 서비스센터가 없는 지역의 소비자를 위해서는 무료 픽업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는 삼성전자의 협력 현지 택배업체인 '노바 포슈타'를 통해 제품을 무료로 보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수리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다시 택배를 통해 보내준다.

삼성전자는 우즈베키스탄 뉴스룸도 열어 글로벌 고객에 대한 온라인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뉴스룸은 제품, 서비스 관련 뉴스 등을 현지 언어로 제공한다. 세계에서 45번째로 마련된 삼성 뉴스룸 사이트다.

삼성전자는 뉴스룸 서비스 시작에 맞춰 현지 미디어 행사 등을 통해 사이트 개설 소식을 전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010년 기업 블로그를 개설하며 소비자와의 '온라인 소통'을 시작했으며 2015년 글로벌 뉴스룸과 한국 뉴스룸을 마련한 이후 지속적으로 이를 확대하고 있다.

이날 개설한 우즈베키스탄 뉴스룸을 포함해 올해에만 10개의 뉴스룸을 신설하면서 글로벌 소통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뉴스룸 전체 누적 방문자 수가 2억명을 넘어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viv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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