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부근 화재…6명 사망

이윤우 2022. 12. 2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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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후 경기도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에서 큰 불이 나면서 현재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6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사회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윤우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불이 난 시간은 오늘 오후 1시 50분쯤입니다.

경기도 과천시, 제2 경인고속도로 북의왕 나들목 부근 갈현고가교 내부에서 불이 나 현재 소방이 출동해 진화 중입니다.

현재까지 차량 내에서 사망자 6명이 발견됐습니다.

또 3명은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6명은 연기를 마시고 경상으로 분류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화재 규모가 크고 소방 구조활동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소방에 따르면, 이곳 도로를 달리던 버스와 트럭이 부딪히는 교통사고가 났고, 이후 화재가 발생한뒤, 불이 주변 방음 터널 구조물 등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20여분만인 오후 2시 10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이어 2시 22분 대응 2단계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불길이 다소 잦아들면서 오후 2시 34분쯤엔 다시 대응 1단계로 하향했고, 오후 3시 18분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현장에는 펌프차 등 장비 50여 대와 소방관 등 140여명이 출동했고, 소방헬기 등도 투입됐습니다.

다시 한번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낮 1시 50분쯤, 경기도 과천시, 제2 경인고속도로 북의왕 나들목 부근 갈현고가교 내부에서 불이 났습니다.

현재까지 차량 내에서 사망자 6명이 발견됐고, 3명은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6명은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가 나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또 인명 수색구조에도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며,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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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우 기자 (y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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