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4 그란쿠페’, 현대차 ‘GV70’ 등 리콜

송진식 기자 2022. 12. 29.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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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조치된 BMW의 ‘i4 그란쿠페’. 사진/BMW 홈페이지

BMW의 ‘i4 그란쿠페’,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GV70’ 등 8400여대가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BMW코리아, 현대자동차,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등이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5개 차종 848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9일 밝혔다.

BMW의 ‘i4 eDrive40(그란쿠페)’ 등 7개 차종 5586대(판매이전 포함)는 배터리 관리장치 소프트웨어 문제로 배터리 상태 진단이 간헐적인 오류를 일으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경우 배터리 충전 중단 또는 배터리 전원공급 차단을 일으키고, 주행 중 차량이 서서히 멈춰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된다. 해당 차량은 지난 26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가 진행 중이다.

현대자동차가 제작판매한 ‘제네시스 GV70’ 1522대는 발전기(알터네이터) 내 양극 단자 너트의 체결 불량에 따른 전기 과열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된다. 해당 차량은 오는 1월3일부터 현대차 하이테크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각각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수리 등)를 받을 수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짚그랜드체로키’ 453대는 브레이크 잠김 방지(ABS) 제어장치의 회로기판 불량으로, ‘짚 랭글러 PHEV’ 90대 등은 고전압 배터리에서 전원공급이 되지 않아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돼 각각 리콜에 들어간다. 오는 1월9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폭스바겐이 수입판매한 ‘Q8 55 TFSI qu. Premium’ 등 2개 차종 369대는 연료펌프 내 부품(임펠러)의 내구성 부족에 의한 파손으로 연료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고, 이로 인해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된다. 해당 차량은 지난 23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가 진행 중이다.

송진식 기자 truej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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