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한, 최여진과 '열애설' 부인 "친동생 같은 동생" ('신랑수업')

2022. 12. 29.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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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규한이 ‘신랑수업’ 신입생 면접에서 ‘깔끔남’ 매력을 발산해, 합류 가능성을 높였다.

2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46회에서는 최근 다섯째를 출산한 정성호 가족의 특별한 하루와, 박태환 어머니에게 김장수업을 받은 ‘태태즈’ 박태환X모태범의 좌충우돌 현장이 펼쳐졌다. 또한 배우 이규한이 김원희에게 신랑수업 면접을 받아, 합류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날 정성호는 스튜디오 출연진들이 ‘득남 축하’ 인사를 건네자, “50세에 또 아버지가 됐다”며 행복해하는 한편, “장모님이 ‘이제 공장 좀 닫으라’고 하셨다”고 밝혀 폭소를 안겼다. 뒤이어 정성호는 다섯째 ‘히어로’ 출산 전, 가족과 함께한 일상을 공개했다. 정성호 가족은 함께 ‘히어로’의 초음파 영상을 보며 뭉클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온 가족이 ‘히어로’의 이름 짓기에 나선 가운데, 정성호는 “힘들던 시절, 모창가수 ‘정재범’으로 떴다. 흔쾌히 모창을 허락해준 임재범 선배님께 감사하며 넷째 이름을 재범이라고 지었다”는 비화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잠시 후, 정성호와 아이들은 경맑음의 ‘최애 음식’인 수제비를 직접 만들었다. 이후 수제비를 나눠 먹은 가족들은 아카펠라로 이벤트 분위기를 조성한 뒤, 각자 그린 그림, 편지 등을 경맑음에게 선사했다. 경맑음은 눈물을 쏟았고, 아이들도 함께 울며 따뜻한 교감을 나눠 모두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다음으로 박태환X모태범은 박태환의 본가에서 어머니에게 ‘김장수업’을 받았다. 두 금메달리스트는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을 김장하는데 적극 활용하며 김장 삼매경에 빠졌다. 모태범은 김장의 어려움을 실감하며, “(저희 어머니도) 매년 김장하시는데 꼭 도와드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던 중 모태범은 박태환 어머니에게 “김장할 때 며느리가 꼭 와야 한다고 생각하세요?”라고 돌발 질문을 던졌다. 박태환 어머니는 “일(상황)에 따라 다르다. 안 오면 그 집으로 가는 김치가 없으면 된다”며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쿨한 대답을 내놨다. 이후 박태환은 “(수영)대회 후 어머니가 자주 해주셨던 보양식”이라며 직접 수육을 삶아 대접했다. 김장을 마친 세 사람은 함께 둘러 앉아 맛깔스런 ‘김장 먹방’을 펼치며 수업을 마무리 했다.

마지막으로 ‘신랑학교 교감’ 김원희는 절친한 동생인 이규한을 만나 면접을 진행했다. 김원희는 이규한에게 “너를 결혼을 시켜야겠어!”라며 출사표를 던진 뒤, 입학지원서를 꺼냈다. 김원희는 이규한이 ‘특기’란에서 망설이자, “춤! 너 (촬영장에서) 컷 하면 클럽 갔잖아”라며 과거사를 폭로해 이규한을 어질어질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규한은 즉흥 상황극에서 아내 역할인 김원희에게 잔소리 폭격을 날리며 복수(?)에 성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규한은 “저희 집엔 방마다 청소기가 있다. 설거지는 밥을 먹으면서 한다”고 밝혀 ‘신입생’ 브라이언을 능가하는 ‘초특급 깔끔남’의 탄생을 알렸다. 그런가 하면 최여진과의 관계를 묻자, “그냥 친동생 같은 동생이다. 드라마에서 상대역이었는데 여진이가 깊은 멜로를 한 게 제가 처음이었다고 하더라. 저도 그 드라마 끝나고 마음이 되게 허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이규한은 자신의 신랑점수를 100점 만점에 7.8점으로 매기면서, “혼자 사는 것에 완벽해져 있다 보니 둘이 사는 것에 미흡하다”고 자평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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