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카니발 축제서 차량돌진…14명 사망·24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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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동남부도시 칼라바르에서 27일(현지시간) 유명 카니발 축제가 열린 가운데 차량 돌진 사고가 발생해 최소 14명이 숨지고 다른 24명이 다쳤다.
BBC 등은 자동차가 제어되지 못해 축제 인파로 돌진하면서 이 같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연방도로안전공사 지역 담당관인 마이카노 하산은 성명에서 "사고는 도요타 캠리 자동차가 제어되지 못해 인파로 돌진하며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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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나이지리아 동남부도시 칼라바르에서 27일(현지시간) 유명 카니발 축제가 열린 가운데 차량 돌진 사고가 발생해 최소 14명이 숨지고 다른 24명이 다쳤다.
BBC 등은 자동차가 제어되지 못해 축제 인파로 돌진하면서 이 같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연방도로안전공사 지역 담당관인 마이카노 하산은 성명에서 "사고는 도요타 캠리 자동차가 제어되지 못해 인파로 돌진하며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부상자 가운데는 중상자도 포함됐다고 언급했다.
크로스리버주의 주도인 칼라바르에서는 매년 12월에 열리고 아프리카의 가장 인기 있는 카니발 축제 가운데 하나로 알려졌다. 축제에는 매년 약 200만명의 인파가 모인다.
이 축제는 코로나19로 지난 2년동안 취소됐다가 올해 다시 열리면서 많은 인파가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크로스리버주의 주지사는 이번 사고 이후 축제를 중단하라고 명령했고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위로를 표하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사고 운전자는 살아남았지만,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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