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림, ♥김연아와의 첫 만남 순간 회상 “이 노래 덕분” (유 퀴즈 온 더 블럭)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김연아와 처음 만났던 순간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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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74화 ‘신과 함께’ 특집에서는 축구선수 조규성, 진명 스님·김진 목사님·차바우나 신부님, 그룹 포레스텔라(강형호·고우림·배두훈·조민규)가 출연해 열정적인 인생사를 들려줬다.

이날 유재석은 포레스텔라의 ‘In Un'altra Vita’ 무대를 보고 가수 김동률이 SNS에 ‘노래하는 무대를 시청하면서 눈물 흘려 본 게 얼마만인지... 음악도 목소리도 표정도 모두 너무 아름다웠다. 거듭 물개박수!’라며 극찬한 사실에 대해 전했다. 고우림은 “누가 사칭한 거 아니야? 장난치는 줄 알았다”라며 놀라워했다. 대선배의 찬사가 믿기지 않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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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는 ‘In Un'altra Vita’가 아내 김연아와 이어준 곡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8년 김연아의 갈라쇼에서 포레스텔라가 축하 공연으로 ‘In Un'altra Vita’를 불렀기 때문. 조세호가 “의식이 되지 않았나?”라며 김연아와의 첫 만남에 대해 묻자, 고우림이 “연아 씨가 대기실에 와서 인사를 해줬다. 원래 ‘In Un'altra Vita’를 좋아했다더라”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또한, 고우림은 “그래서 더 잘 부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어떻게 보면 그 곡 덕분에 이어진 게 아닌가”라며 조세호의 말에 대해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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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tvN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