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세브란스병원’ 착공… 800병상 규모 2026년 개원

2022. 12. 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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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세브란스병원이 착공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연세대 국제캠퍼스 내 신축 병원 부지(송도동 송도과학로 85)에서 연세대 의료원 주최로 송도세브란스병원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송도세브란스병원이 향후 본격 운영될 경우 인천지역이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 ▷바이오·의료 연구소 ▷인력양성 등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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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바이오클러스터 산・학・연・병 생태계 구축 기대
28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송도세브란스병원 착공식’에서 연세대학교 관계자 및 내빈들과 착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송도세브란스병원이 착공됐다. 지난 2006년 협약을 체결한 지 16년만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연세대 국제캠퍼스 내 신축 병원 부지(송도동 송도과학로 85)에서 연세대 의료원 주최로 송도세브란스병원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정일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허동수 연세대학교 이사장과 서승환 총장, 윤동섭 의료원장, 바이오 기업 및 지역 주민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송도세브란스병원은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 내 8만5800㎡ 병원 신축 부지에 지상 15층, 지하 3층, 800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오는 2026년 12월 개원이 목표다.

송도세브란스병원은 인공지능(AI)과 빅 데이터 등의 첨단 기술을 접목하고 첨단 유전체 기반 의료 등을 실현해 미래 의료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정밀 의료병원을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송도 바이오 분야 연구기능을 갖춘 바이오 산업화 거점병원으로서 역할도 수행해 K-바이오를 선도하는 바이오 클러스터 내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경제청은 송도세브란스병원이 향후 본격 운영될 경우 인천지역이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 ▷바이오·의료 연구소 ▷인력양성 등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환자 중심의 경험기반 디자인 구현으로 미래의료 패러다임 선도하는 정밀의료병원 실현과 함께 ‘바이오메카’ 송도에서 바이오산업화 거점병원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송도세브란스병원은 지역의 핵심 종합병원으로서, 시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있는 바이오헬스벨리 구축을 위한 산·학 협동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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