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일타 스캔들’, ‘고교처세왕→오 나의 귀신님’ 흥행 뒤잇나

박아름 2022. 12. 2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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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감독과 양희승 작가가 '일타 스캔들'로 또 한 번 의기투합한다.

드라마의 중심축이 될 로맨스에 더해진 다양한 인간군상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아낼 양희승 작가의 대본과 '케미 장인'이라 불릴 만큼 캐릭터들의 관계성을 가장 돋보이게 만드는 유제원 감독의 섬세하고 디테일한 연출은 '일타 스캔들'에서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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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유제원 감독과 양희승 작가가 ‘일타 스캔들’로 또 한 번 의기투합한다.

tvN 새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연출 유제원/극본 양희승)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그린다. 오랜만에 다시 뭉친 유제원 감독과 양희승 작가가 함께 선보일 세 번째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제원 감독과 양희승 작가는 ‘고교처세왕’에 이어 ‘오 나의 귀신님’까지 연달아 흥행에 성공시키며 명실상부 ‘로코’ 히트 메이커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혀왔다. ‘고교처세왕’은 대기업 본부장이 된 고등학생의 학교와 회사를 오가는 이중생활을 로맨스에 녹여냈고, ‘오 나의 귀신님’은 처녀 귀신에 빙의되면 돌변하는 흥미로운 캐릭터 설정과 함께 미스터리 코드가 접목된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일타 스캔들’로 세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것에 대해 유제원 감독은 “양희승 작가님과의 작업은 마다할 이유가 없을 정도로 신뢰가 깊다”며 “양희승 작가님의 대본은 에둘러서 말하지 않고 직진하는 힘이 좋다. 솔직하고 인간미가 느껴지는 글을 쓰신다고 생각한다. 전에도 그랬지만 여전히 한결같은 대본의 질감이 너무 좋다”고 소회를 전했다.

양희승 작가 역시 “무척 오랜만에 유제원 감독님과 세 번째 작품으로 다시 파트너가 됐다. 감독님의 가장 큰 매력은 그런 ‘유연함’과 현장을 좋은 분위기로 무리 없이 통제하는 ‘부드러운 리더십’에 있다고 본다. 만들어낸 이야기 같지 않은 ‘리얼함’과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연출 색깔도 유제원표 드라마의 매력 중에 하나다. 한 마디로 이 시대가 원하는 가장 이상적인 감독 중 한 분이 아닐까 싶다”며 깊은 신뢰감을 드러냈다.

때문에 따뜻한 정서를 기반으로 한 로맨스에 일가견이 있는 유제원 감독과 양희승 작가가 약 8년여 만에 재회해 선보이게 될 이번 작품을 향한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이 높다. 드라마의 중심축이 될 로맨스에 더해진 다양한 인간군상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아낼 양희승 작가의 대본과 ‘케미 장인’이라 불릴 만큼 캐릭터들의 관계성을 가장 돋보이게 만드는 유제원 감독의 섬세하고 디테일한 연출은 ‘일타 스캔들’에서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이에 유제원 감독은 “대본에 있는 내용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만들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과장하지 않고 대본이 주는 매력 그대로 담아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특히 유제원 감독과 양희승 작가의 전작 면면도 화려하다. 유제원 감독의 ‘갯마을 차차차’와 양희승 작가의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시청률 뿐만 아니라 작품의 완성도까지 인정받으며 뜨거운 인기 열풍을 이끌었기 때문. 그런 두 사람이 가장 자신 있는 장르로 다시 한 번 뭉쳐 선보이는 ‘일타 스캔들’로 또 한 번 연타석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일타 스캔들’은 ‘환혼: 빛과 그림자’ 후속으로 오는 내년 1월 14일 첫 방송된다. (사진=tvN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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