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129억원 들인 축구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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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창단 19년 만에 숙원 사업이었던 축구센터를 개관했다.
구단주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창단 20주년을 앞두고 모두의 염원이 담긴 축구센터가 개관해 기쁘다"며 "훌륭한 시설의 축구센터 건립을 통해 2023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우리 구단이 더 큰 미래를 향해 나아가 아시아 속에서 위상을 뽐내고 명문 구단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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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에 연면적 3332㎡에 지상 3층 규모
창단 19년 만에 숙원 해결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창단 19년 만에 숙원 사업이었던 축구센터를 개관했다.
인천 구단은 27일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에서 인천 유나이티드FC 축구센터 개관식을 열었다. 연면적 3332㎡에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클럽하우스 1개동, 숙소 31개실, 인조잔디 구장 1면, 천연잔디 구장 1면, 실내 체력단련실, 치료실, 라커룸, 식당, 시청각실, 프로 및 유소년 스태프실 등으로 구성됐다.
인조잔디 구장은 내년 봄에 완공 예정이고, 추가로 조성 중인 천연잔디 구장 역시 내년 안에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천광역시는 국비 38억원을 포함해 129억원을 들였다.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조성해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명문 시민구단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축구센터 건립이 절실했다. 2003년 창단 이후 19년 만에 숙원을 풀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팬들이 참석해 함께 축구센터를 둘러보고, 조성환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과 작은 팬 미팅도 가졌다.
구단주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창단 20주년을 앞두고 모두의 염원이 담긴 축구센터가 개관해 기쁘다"며 "훌륭한 시설의 축구센터 건립을 통해 2023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우리 구단이 더 큰 미래를 향해 나아가 아시아 속에서 위상을 뽐내고 명문 구단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했다.
조성환 감독은 "선수단을 위해 좋은 환경을 제공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2023시즌 인천 시민에게 행복함을 줄 수 있는 즐거운 축구를 할 수 있도록 전지훈련을 잘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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