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안전리빙랩센터, 사용자 대상 실증평가 지원 통해 시장친화적 제품 개발 촉진

김동호 기자 2022. 12. 2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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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운영하는 '스마트안전리빙랩센터'는 실제 사용자의 수요를 반영한 제품 개발이 가능하도록 실증평가를 지원한다.

스마트안전리빙랩센터 기술지원 담당자 이진실 연구원은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가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사용자 중심으로 개발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히며, "특히 제품개발 초기 단계부터 아이디어나 컨셉에 대한 검증이 되어야 하고, 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사용자 대상 실증을 통해 수요를 반영하여 개발되고 있는지 단계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중소·중견기업의 제품과 서비스가 사용자 중심으로 개발되어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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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초음파 푸드 프로세서 실증평가 진행 모습
[서울경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운영하는 ‘스마트안전리빙랩센터’는 실제 사용자의 수요를 반영한 제품 개발이 가능하도록 실증평가를 지원한다.

개발 중인 제품을 실제 사용 환경에 설치하여 사용자들이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도록 하며,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다양한 이슈들과 사용자들의 의견을 수집하여 제조사에 전달한다.

스마트안전리빙랩센터의 지원을 받은 성호울트라소닉테크(최성호 대표)는 초기에 당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초음파 기술을 제품화하는 데 초점을 두어 ‘가정용 초음파 식기세척기’를 만들고자 하였으나, 아이디어의 평가 및 검증을 통해 고기를 연육하고, 식재료를 세척하는 ‘초음파 푸드 프로세서’로 컨셉을 변경하였다. 제품개발 초기 단계에서 센터의 지원을 받아 소비자들은 식기 세척 기능보다 푸드 프로세서로서의 기능에 더 높은 가치를 두는 것을 알아내 컨셉을 과감히 변경할 수 있었다.

초음파 푸드 프로세서 시제품을 제작하여 스마트안전리빙랩에서 사용자 실증도 두 차례 지원받은 최성호 대표는 “고기를 연육하고, 식재료를 세척하는 기능이 효과적으로 구현됨을 알 수 있었으며,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아 편의성을 향상시켜 2023년에 정식 출시 예정”임을 밝혔다.

스마트안전리빙랩센터 기술지원 담당자 이진실 연구원은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가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사용자 중심으로 개발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히며, “특히 제품개발 초기 단계부터 아이디어나 컨셉에 대한 검증이 되어야 하고, 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사용자 대상 실증을 통해 수요를 반영하여 개발되고 있는지 단계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중소·중견기업의 제품과 서비스가 사용자 중심으로 개발되어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임을 강조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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