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 대중화 앞장' 엄정행 이름 딴 뮤지엄 양산시에 개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나라 가곡 대중화에 앞장선 엄정행 성악가 이름을 딴 뮤지엄이 그의 고향에 문을 열었다.
경남 양산시는 27일 쌍벽루 아트홀에서 엄정행 뮤지엄을 개관했다.
양산시는 2억원을 들여 지역 출신으로 우리나라 클래식 음악계에 큰 발자취를 남긴 엄정행 성악가를 기념하고 그가 수집한 음악 자료를 상설전시하고자 뮤지엄을 조성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산=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우리나라 가곡 대중화에 앞장선 엄정행 성악가 이름을 딴 뮤지엄이 그의 고향에 문을 열었다.
경남 양산시는 27일 쌍벽루 아트홀에서 엄정행 뮤지엄을 개관했다.
엄정행 성악가, 나동연 양산시장,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개관식에 참석했다.
양산시는 2억원을 들여 지역 출신으로 우리나라 클래식 음악계에 큰 발자취를 남긴 엄정행 성악가를 기념하고 그가 수집한 음악 자료를 상설전시하고자 뮤지엄을 조성했다.
쌍벽루 아트홀 2층(302㎡)에 있는 뮤지엄은 엄정행 성악가가 평생 수집한 DVD·CD·레코드·음악 도서·포스터·액자 등을 상설전시하고 정기음악회를 여는 공간이다.
뮤지엄 입장은 무료다.
엄정행 성악가(테너)는 양산시가 고향이다.
그는 1968년 서울 명동국립예술극장 독창회를 시작으로 50여 년간 가곡 대중화에 앞장섰다.
한국 가곡뿐 아니라 이탈리아 가곡, 오페라, 성가 등 여러 분야 음반을 냈다.
2009년 경희대 교수를 정년퇴임 한 그는 양산시에 음악연구소를 개원해 후학을 양성했다.
seam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100원이냐 1000원이냐…최태원-노소영 '세기의 이혼' 새국면 | 연합뉴스
- 부산 아파트서 추락한 50대, 길가던 80대 주민 덮쳐…모두 사망 | 연합뉴스
- "희생 잊지않게…" 배우 이영애 천안함재단에 5천만원 기부 | 연합뉴스
- 졸피뎀 먹여 잠들자 고객 샤넬 시계 훔친 40대 피부관리사 | 연합뉴스
- 순천향대천안병원 간호사, 출근길 전철서 쓰러진 승객 살려 | 연합뉴스
- 전·현 대통령 부인 동시 검찰수사…과정·결론 모두 숙제 | 연합뉴스
- 中수학대회서 직업고교생이 명문대생·AI 제쳐…"천부적 재능" | 연합뉴스
- '신호위반' 배달 오토바이에 남매 사망…경찰, 구속영장 신청 | 연합뉴스
- [르포] "푸른 하늘 마음껏 보렴"…'지하 사육장' 백사자의 행복한 이사 | 연합뉴스
- "농담은 인간이 낫지"…칸 광고제, AI 위기감에 유머 부문 신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