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미끄러운 도로 조심… 동해안엔 너울

김희원 2022. 12. 2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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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내일(27일)은 전국이 매우 춥겠고, 동해안과 일부 경상권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도로 곳곳이 매우 미끄럽겠다.

또 동해안과 일부 경상권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낮 동안 일부 녹았던 눈이 밤사이 온도가 내려가면서 다시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고,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주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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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내일(27일)은 전국이 매우 춥겠고, 동해안과 일부 경상권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도로 곳곳이 매우 미끄럽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이 강하게 밀려오고,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내륙과 일부 전라동부내륙,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 아침 기온은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서 -15~-10도, 그 밖의 내륙은 -10~-5도가 되겠고, 모레(28일)는 내일보다 2~5도 가량 높겠으나, 중부내륙·산지와 경북북부내륙은 -10도 안팎으로 매우 낮겠다.
사진=연합뉴스
또한, 내일 낮 기온은 중부내륙 0도 안팎, 중부서해안과 전라권(남해안 제외), 경북권내륙 0~5도, 동해안과 경남권, 전남남해안 5도 이상이 되겠으나,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 아침최저기온은 -16~1도, 낮최고기온은 0~10도다. 모레(28일) 아침최저기온은 -11~1도, 낮최고기온은 -4~8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별 최저 기온은 △서울 -8 △인천 -8 △수원 -10 △춘천 -10 △강릉 -1 △청주 -9 △대전 -7 △세종 -9 △전주 -6 △광주 -5△대구 -4 △부산 0 △ 울산 -3 △창원 -2 △제주 5도다.

지역별 최고 기온은 △서울 2 △인천 1 △수원 2 △춘천 2 △강릉 8 △청주 2 △대전 4 △세종 2 △전주 4 △광주 4△대구 6 △부산 10 △ 울산 8 △창원 7 △제주 9도다.

또 동해안과 일부 경상권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낮 동안 일부 녹았던 눈이 밤사이 온도가 내려가면서 다시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고,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주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특히, 이면도로나 골목길 등에서는 빙판길이 많겠으니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26일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일대 형산강물이 꽁꽁 얼어 있다. 연합뉴스
한편, 모레 새벽(00~06시)부터 오전(09~12시)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에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이어 다시 모레 늦은 오후(15~18시)부터 충남서해안에 눈이 시작되어, 늦은 밤(21~24시)에는 전라서해안으로 확대되겠고, 밤(18~24시)에 충남권북부내륙과 충북중부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강수량은 27일 낮까지 울릉도·독도 1~3㎝/ 5㎜ 내외, 27일 밤까지는 서해5도: 1㎝ 내외/ 1㎜ 내외다.

바다에서는 오늘 밤까지 동해중부안쪽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 내일 새벽까지 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 바람이 35~60㎞/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내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겠고,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많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해안가 출입을 자제해야 하며, 선박 등 시설물 관리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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