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의 대변신…'재벌집 막내아들' 등 콘텐츠 사업 일취월장

최승진 2022. 12. 2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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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추진 중인 미디어 콘텐츠 사업이 '재벌집 막내아들'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컴투스는 계열사 위지윅스튜디오와 래몽래인이 투자·제작을 진행한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최종화인 16회에서 시청률 26.9%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컴투스는 올해 계열사에서 제작한 '블랙의 신부', '신병' 등을 통해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데 이어 이번 '재벌집 막내아들'의 성공을 기반으로 시장에 안착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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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제작, 시청률 26.9% 종영
내년 30여 편 콘텐츠 라인업 출시 예고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대표 이미지 /컴투스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컴투스가 추진 중인 미디어 콘텐츠 사업이 '재벌집 막내아들'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컴투스는 계열사 위지윅스튜디오와 래몽래인이 투자·제작을 진행한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최종화인 16회에서 시청률 26.9%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방영 첫 주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인 10.8%로 시작해 매주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25일 방영된 마지막 회에서는 자체 최고치를 경신하고 올해 비지상파 전체 시청률 1위, 역대 비지상파 드라마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넷플릭스에서도 한국 지역 TV쇼 기준 1위를 기록해 올해 최고 인기 드라마로 등극했다.

컴투스는 올해 계열사에서 제작한 '블랙의 신부', '신병' 등을 통해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데 이어 이번 '재벌집 막내아들'의 성공을 기반으로 시장에 안착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컴투스는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후속 사업 추진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경험한 지식재산권 사업 전략과 노하우를 토대로 드라마를 비롯한 콘텐츠 분야에서도 성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컴투스는 기존 4개의 계열사를 통합해 지난 7월 출범한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스튜디오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영화·드라마·예능·공연 등 30편 이상 콘텐츠를 출시한다. 다수 텐트폴 작품을 동시에 제작할 수 있는 대형 스튜디오와 우수 지식재산권을 앞세워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고 K-콘텐츠 산업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각오다.

컴투스 관계자는 "게임을 넘어 국내의 우수한 콘텐츠 지식재산권을 세계 시장에 선보이는 'K-콘텐츠 투 글로벌' 전략을 통해 글로벌 대표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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