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노사연 “신곡도 두 글자 제목 ‘사연’, 멜로디 보다 가사 좋아야”(종합)

배우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mkstpress7@gmail.com) 2022. 12. 2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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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노사연이 본격적인 신곡 홍보에 나섰다.

26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지난 9월 신곡 '사연'을 발매한 가수 노사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명수는 노사연에게 "오늘 라디오에 출연한 이유가 신곡 때문이냐"면서 "노래 '사연'은 9월에 발매가 됐는데 왜 지금 홍보하러 나왔냐"고 질문했다.

박명수는 "노사연 씨 히트곡이 많다. '만남', '바램', '시작', '사랑'에 이어 이번 신곡도 두 글자다. 이유가 있냐"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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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연. 사진| 스타투데이 DB
가수 노사연이 본격적인 신곡 홍보에 나섰다.

26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지난 9월 신곡 ‘사연’을 발매한 가수 노사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박명수는 노사연에 “요즘 저랑 방송에서 먹방 하시면서 많이 드시던데 집에서는 많이 안 드시죠”라고 질문했다.

노사연은 “집에서는 소식한다. 집에서 많이 먹고 자면 역류성 식도염에 걸린다. 가수로서 안 좋은 영향을 받은다”면서 “세상에 먹을 게 너무 많다. 그래서 건강을 챙겨야 한다”하고 말했다.

노사연과 박명수는 현재 E채널 예능 프로그램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 출연 중이다.

박명수는 노사연에게 “오늘 라디오에 출연한 이유가 신곡 때문이냐”면서 “노래 ‘사연’은 9월에 발매가 됐는데 왜 지금 홍보하러 나왔냐”고 질문했다.

노사연은 “제가 눈이 안 좋아서 수술했다. 그래서 수술을 하고 회복하는 시간이 필요해서 이제 홍보를 한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노사연 씨 히트곡이 많다. ‘만남’, ‘바램’, ‘시작’, ‘사랑’에 이어 이번 신곡도 두 글자다. 이유가 있냐”고 질문했다.

노사연은 “이번에도 의도적으로 제목을 두 글자로 하려고 했다”면서 “원래 노래 ‘사연’의 제목을 ‘사계’나 ‘독백’으로 하려고 했다. 근데 지금 제가 두 번째 서른을 맞이했고 제가 인생을 산 세월이 있어서 그만큼 사연도 많다. 그래서 그냥 ‘사연’으로 노래 제목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멜로디 보다 가사가 좋아야 한다. 가사 한 군데라도 내 마음을 건드려주면 멜로디가 아쉬워도 노래 부를 맛이 난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신곡 ‘바램’이 요즘 주부교실에서 난리”라고 언급했다. 그러자 노사연은 “저는 지금 이 얘기를 처음 듣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눈도 회복이 됐는데 댄스곡은 어떠냐”는 질문에 노사연은 박명수에게 “곡 하나 달라. 하나 주기로 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좋다. EDM 장르로 하나 만들겠다”고 답했다.

박명수가 노사연에게 “이무송 씨랑 잉꼬부부로 유명하다”고 말하자 노사연은 “요즘 만나서 얘기를 안 하니까 방송에서 얘기할 소재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사연은 이무송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박명수는 “노사연 씨의 노래 ‘바램’을 임영웅 씨가 불러 대박이 났다”고 말했다.

노사연은 “임영웅이 ‘바램’을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시즌1에서 불렀다”며 운을 뗀 뒤 “임영웅 씨가 부른 걸 듣고 기립박수를 쳤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나이도 어리고 남자인데 ‘바램’이라는 노래를 소화해서 부드럽고 듣기 좋게 불렀다”면서 “실력이 있는 친구인 것 같다”고 칭찬했다.

박명수는 “노사연은 논쟁의 고수 아닌가. 깻잎 논쟁의 창시다”라며 운을 뗐다. 노사연은 “고수는 아닌데 깻잎 때문에 고수가 된 것 같다”며 “깻잎 논쟁은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진미채는 어떠냐. 진미채를 들었는데 두 개가 엉켜있으면 떼어줘도 되냐”며 물었다.

노사연은 “진미채도 떼어주지 말고 그냥 한꺼번에 먹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한술 더 뜨며 “그냥 밥을 아예 따로 먹으면 안 되냐”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노사연은 지난 9월 신곡 ‘사연’을 발매했다. ‘사연(The Story)’은 이지리스닝 계열의 어덜트 컨템포러리(adult contemporary) 장르의 음악으로 인생의 계절을 따라 노사연의 사계를 노래하는 곡이다.

[배우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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