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LG생건, 새해 '테크 가루세제' 등 생필품가 최대 18%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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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코카콜라 등 음료에 이어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주요 생필품 8종의 가격을 새해부터 최대 18% 인상한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세제, 샴푸, 치약, 칫솔 등 생필품 8종의 편의점 판매 가격을 내년 1월 1일부터 인상한다.
LG생활건강은 원부자재, 물류비, 인건비 상승을 인상 사유로 들었다.
한편 앞서 LG생활건강은 다음달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코카콜라 제품 가격을 100원씩 올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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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내년 1월 1일부 편의점 등서 주요 생필품 8종 가격 일괄 인상…코카콜라 가격도↑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LG생활건강이 코카콜라 등 음료에 이어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주요 생필품 8종의 가격을 새해부터 최대 18% 인상한다. 이달 1일 취임한 이정애 LG생활건강 신임 사장이 새해 수익성 강화 전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세제, 샴푸, 치약, 칫솔 등 생필품 8종의 편의점 판매 가격을 내년 1월 1일부터 인상한다. LG생활건강은 원부자재, 물류비, 인건비 상승을 인상 사유로 들었다.
가장 많이 가격이 오르는 품목은 테크 가루세제 750g으로, 5500원에서 6500원으로 18% 인상한다.
홈스타 곰팡이싹 750㎖의 가격도 5900원에서 6900원으로 17% 오르고, 주방세제인 자연퐁 490㎖는 4000원에서 4600원으로 15% 가격이 인상된다. 샤프란 섬유유연제 1ℓ의 가격도 4450원에서 4960원으로 11.2% 오른다.
샴푸와 치약 가격도 상승한다. 엘라스틴 퍼퓸샴푸는 1만900원에서 1만1900원으로 9% 인상하고, 오가니스트 샴푸도 6000원에서 7000원으로 16.6% 뛴다.
페리오 토탈7치약과 페리오치약칫솔세트의 가격도 각각 3900원에서 10.2% 오른 4300원, 3500원에서 11.4% 상승한 3900원이 된다.
한편 앞서 LG생활건강은 다음달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코카콜라 제품 가격을 100원씩 올리기로 했다. 코카콜라 350㎖와 코카콜라제로 355㎖는 기존 1900원에서 2000원으로, 1.5L 페트는 3800원에서 3900으로 인상한다. 편의점 코카콜라 가격이 오르는 건 올 1월 1일 이후 1년 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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