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내년 보잉 '순항' 전망…목표주가 242달러

임선우 외신캐스터 2022. 12. 26.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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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대표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내년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 보잉을 꼽았습니다.

현지시간 24일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노아 포포낙 애널리스트는 "모든 조각이 항공 거인을 위해 맞춰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6개월간 약 40% 상승한 보잉의 주가가 내년에도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글로벌 항공 수요가 대폭 회복됐고 항공사들은 기록적인 속도로 항공기 수주를 받고 있다"며 "맥스787 인도와 생산속도가 증가하고 있고, 중국에서 사고 논란이 있었던 맥스 스카이라인 모델도 위험 요소가 사라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보잉 주가가 "주기적이고 장기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항공우주 애프터마켓을 "산업 분야 최고의 비즈니스"로 꼽으며 "향후 몇 년 동안 강력한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포포낙 애널리스트는 보잉의 목표주가를 242달러로 제시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보잉 외에도 오는 2023년 최선호 종목으로 아마존과 와이어하우저, 치폴레, 휴마나, 배스&바디워크스 등을 꼽았습니다.

특히 경제침체 우려 여파로 하락세를 타고 있는 아마존은 내년 프라임 사용자를 기반으로 쇼핑 매출이 회복되고, 광고·미디어 플랫폼, 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구축한 탄탄한 클라우드 사업이 장기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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