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7공주 출신 이영유 “과거 김구라에 10만 원 수표 용돈 받아”

김한나 기자 2022. 12. 25. 19:1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C 방송 캡처



‘복면가왕’ 장갑의 정체는 7공주 출신 이영유였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신이 내린 목소리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 4인의 노래가 전파를 탔다.

이날 2R 두 번째는 장갑과 사랑의 연탄이 출격해 대결을 펼쳤다. 장갑은 태연 ‘What Do I Call You’를 선곡해 청초한 음색으로 무대를 달콤하게 만들었다.

사랑의 연탄은 1R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EXO ‘12월의 기적’을 선곡했다.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과 여유로운 노래 실력으로 무대를 강렬하게 채웠다.

대결 결과 81 대 18로 사랑의 연탄이 승리해 3R에 진출했다. 이어 복면을 벗은 장갑의 정체는 7공주 출신 배우 이영유로 밝혀졌다.

MBC 방송 캡처



그리와 ‘돌아온 뚝배기’에서 함께 촬영했던 이영유는 당시 김구라에게 용돈을 받은 적이 있다. 그는 “제가 동현이랑 드라마 촬영했을 때 진짜 친했다. 동현이 생일 파티가면 10만 원짜리 수표를 주셨다. 그때 동현이가 했던 말이 ‘우리 아빠 진짜 짠돌이인데 수표 주는 거 처음 본다’라고 했다. 그게 아직 생생하게 기억난다”라고 말했다.

‘러브송’의 주인공인 7공주 멤버 이영유는 활동 당시 나이가 7세였다. 그는 “당시 컬러링이 유행이었다. 컬러링 목소리를 잘 내서 녹음실에 갔다 7공주 만드신 대표님을 만나게 돼서 하게 됐다. 당시 가수 활동이라기보다 멤버들과 노는 느낌으로 재미있게 촬영한 거 같다”라고 전했다.

정진운은 이영유에게 “센터에 서 계시던 아기 선배님인 거죠? 선배님 정말 잘 크셨네요”라고 말했고 그는 “저 진운 오빠랑도 JYP에서 같이 연습했었다”라고 말했다.

아직도 7공주로 알아봐 주는 사람들이 많다 밝힌 이영유는 “제가 지금 25세다. 다들 놀라신다”라고 전했다. 배우로서 활발하게 해 온 연기 활동이지만 이영유의 진짜 꿈은 아이돌이었다.

그는 “지금도 배우로 활동하고 연기도 좋아한다. 7공주 때 무대에 섰던 추억이 아련하게 남아서 늘 무대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 오로지 저를 위한 무대, 노래할 수 있는 무대가 있어서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주신 것 같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