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성격유형에 따른 신혼집 인테리어 - INFP(중재자형)

세상의 취향은 손에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고 다채롭다. 하지만 어느샌가 우리는 MBTI라는 네 글자로 손쉽게 취향을 구분하기 시작했다. 

그중 가장 눈에 뚜렷하게 드러나는 취향은 인테리어다. 자신이 온전히 휴식할 수 있고,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장소이기 때문에. 

이에 MBTI로 보는 홈 인테리어 스타일을 준비해보았다. 단, 해당 기사는 재미로 보길 바라며,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말길 바란다.

▶ INFP(외교관형, 중재자 - 높은 공감 능력, 솔직함 추구, 사명을 찾기 위한 여정)

지극히 내향적이고 평화주의자 성향을 가진 INFP. 이들에게 집이란, 가장 내밀한 공간이자 가장 안전하고 아늑한 공간이기 때문에 인테리어에서도 포근함과 안정감이 공존한다.

INFP에게는 예술가적 기질도 있어, 예술적인 소품도 눈에 띈다.
 

1 INFP는 감각적인 인테리어도 중요하지만, 편안함과 포근함도 놓칠 수 없다. 은은한 패턴이 매력적인 쿠션. H&M

2 진한 우드 컬러의 제품으로 예술적이고도 차분한 INFP의 감성을 더할 사이드 테이블. 까사미아 쏘렌토 월넛 사이드테이블

3 INFP의 집 안을 둘러보면 곳곳에 책이 가득할 것이다. INFP의 사색과 독서의 여유를 지켜줄 은은한 조명의 플로어 램프. 디자이너스 컬렉션 by 파트리시아 우르퀴오라 아우로라 플로어조명

4 예술가적이면서도 자기 확신이 뚜렷한 INFP는 컬러 선택에도 자신만의 신념이 돋보인다. 가장 선호하는 건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묘한 매력의 컬러 베딩이다. 자라정

5 카레 클린트가 1914년에 디자인한 대표작으로 덴마크 포보그 뮤지엄에 선보이는 제품. 곡선의 우아함과 목재 살로 엮은 등받이가 감성과 모던함을 조화롭게 아우른다. 칼한센앤선 FAABORG CHAIR 

6 INFP에게 집은 편안함 그 자체이므로, 집 안 어디에서나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꾸며놓아야 한다. 포근하면서도 감각적인 패턴이 돋보이는 원형 러그. 까사미아 팜스 루프원형러그

한혜리 기자 news@wedding21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