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게 뒤덮인 日, 1m 넘게 눈 쌓였다…11명 사망·77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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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은 24일 일본 북부와 서부 등 여러 지역에 기록적 폭설이 이어지고 있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다.
강한 겨울형 기압 영향으로 북부에서 서부에 걸친 동해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계속 내릴 전망으로, 차량 통행과 교통에 미치는 영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현재와 같은 기압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월요일인 26일에도 일본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전망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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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은 24일 일본 북부와 서부 등 여러 지역에 기록적 폭설이 이어지고 있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다.
강한 겨울형 기압 영향으로 북부에서 서부에 걸친 동해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계속 내릴 전망으로, 차량 통행과 교통에 미치는 영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눈이 내려 아이치현 나고야시는 10센티미터(cm)의 눈이 쌓였다. 나고야 강설량이 10cm를 기록한 건 2014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오후 12시까지 야마가타 오구니마치에서는 1.41미터(m)까지 눈이 쌓였고, 홋카이도 미후카마치는 1.17m, 니카타 우오누마시는 1.10m 등의 적설량이 기록됐다.
오후부터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 낮까지도 동해와 태평양 쪽으로 눈이 더 내릴 전망이라고 기상 당국은 예보했다.
니카타현은 70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되며, 도호쿠 지방 60cm, 관동 지방 50cm, 홋카이도 일부 지역도 40cm의 눈이 더 내릴 전망이다.
현재와 같은 기압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월요일인 26일에도 일본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전망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또 연안 지역을 중심으로 바람도 강한 상태로, 특히 일본 북부 동해 측에서는 눈보라 우려도 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이날 최대 풍속은 홋카이도와 관동 등지에서 초속 20m로 예상되며,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35m에 이를 전망이다.
한편 일본 전역에서 이달 17일부터 간헐적인 폭설이 계속되면서 이날 오전 기준 총 11명이 사망하고 77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상자 중 33명은 중상, 44명은 경상으로 분류됐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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