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몇 방울로 20분이면 완료 … 日, 알츠하이머 진단키트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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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알츠하이머(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뇌질환) 질병 여부를 간단한 혈액 검사만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혈액 진단키트를 허가했다.
22일(현지시각)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시스멕스와 에이사이가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 진단키트에 대한 판매를 허가했다.
알츠하이머 진단키트는 알츠하이머 진단을 의뢰한 환자들의 혈액을 채취해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20분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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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각)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시스멕스와 에이사이가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 진단키트에 대한 판매를 허가했다. 시스멕스는 일본 고베에 본사를 둔 의료기기 제조업체이며 에이사이는 도쿄에 본사가 있는 제약사다.
알츠하이머 진단키트는 알츠하이머 진단을 의뢰한 환자들의 혈액을 채취해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20분내 이뤄진다.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은 뇌의 신경세포 흐름을 막는 비정상적인 단백질로 알츠하이머의 발병 원인으로 알려졌다.
시스맥스는 이번 허가 받은 진단키트를 내년 5월 출시할 계획이다. 시스맥스는 "알츠하이머 진단 키트의 조기 출시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일본 국민건강보험에 적용될 수 있도록 제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신들은 이번 알츠하이머 혈액 진단키트 사용 승인에 대해 의미를 부여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치매 환자는 5500만명으로 알려져 있다. 전 세계적으로 노인 인구 증가 속도가 빠르다는 점에서 간편하게 질병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지용준 기자 jyj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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