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장모 '주가조작 연루 증거' 외면하는 언론 [이슈묍]

서미량 2022. 12. 2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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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모친인 최은순 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관여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재판을 통해 공개된 최 씨와 증권사 직원 사이의 통화 녹취록에는 최 씨가 권오수 회장을 통해 주가조작 관련 정보를 들었다는 취지의 발언이 담겼다.

뉴스타파와 일요신문만 공판 과정에서 드러난 최 씨의 주가조작 연루 증거를 다뤘다.

일요신문은 주가조작 사건 관계자들이 1심 선고를 기다리고 있는 것과 달리 김 여사와 최 씨에 대한 검찰의 조사가 없었다는 점에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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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모친인 최은순 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관여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재판을 통해 공개된 최 씨와 증권사 직원 사이의 통화 녹취록에는 최 씨가 권오수 회장을 통해 주가조작 관련 정보를 들었다는 취지의 발언이 담겼다. 이외에도 권 회장으로부터 회사 내부 사정에 대해 자주 들었다던지, 증권 계좌 관리를 맡겼다는 등의 증언이 나왔다.

이런 증거들은 모두 지난 10월과 11월에 열린 재판에서 공개된 내용이다. 그러나 이를 다룬 언론은 찾아보기 어렵다. 뉴스타파와 일요신문만 공판 과정에서 드러난 최 씨의 주가조작 연루 증거를 다뤘다.

▪ 김건희 모녀, 권오수한테 직접 도이치 내부 정보 받았다 [뉴스타파]

▪ 계좌추적 왜 안했을까…'도이치 주가조작' 최은순 관여 정황 [일요신문]

일요신문은 주가조작 사건 관계자들이 1심 선고를 기다리고 있는 것과 달리 김 여사와 최 씨에 대한 검찰의 조사가 없었다는 점에 의문을 제기했다. 뉴스타파는 검찰이 통화 녹취라는 강력한 물적 증거를 확보한 만큼 뒤늦게라도 성역 없는 수사를 통해 대통령이 공약한 공정과 상식을 실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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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서미량 (tjalfi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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