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금쪽같은 내 새끼’·‘금쪽상담소’ 잇단 결방

김지우 기자 2022. 12. 2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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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 ‘금쪽 상담소’



오은영 박사가 출연하는 두 프로그램이 오늘 모두 결방한다.

23일 채널A 편성표에 따르면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9시 30분 방송돼 온 ‘금쪽같은 내 새끼’와 ‘금쪽 상담소’가 오늘 결방한다. 해당 시간대에는 ‘채널A 크리스마스 스페셜 금쪽같은 오둥이’와 채널A 특선 영화 ‘풀타임’이 방송된다.

현재 오 박사가 출연 중인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이 19일 방송 후 아동성추행 논란에 휘말린 만큼 두 프로그램의 잇따른 결방에도 관심이 쏠렸다.

다만 채널A는 지난 16일 스페셜 프로그램 ‘금쪽같은 오둥이’의 편성을 미리 공지한바, 이번 결방은 논란과 무관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 박사는 ‘결혼지옥’ 아동성추행 논란과 관련해 23일 공식 입장을 냈다.

그는 “5시간이 넘는 녹화 분량을 80분에 맞춰 편집하는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많은 내용들이 포함되지 못하여 제가 마치 아동 성추행을 방임하는 사람처럼 비춰진 것에 대해 대단히 참담한 심정”이라며 “우려하시는 일이 없도록 저와 제작팀이 함께 반드시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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