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美 도착…곧 바이든과 정상회담(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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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에 도착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곧바로 워싱턴DC 백악관으로 이동해 오후 2시30분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방문에 맞춰 이날 18억5000만 달러(약 2조3828억 원) 규모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군사 지원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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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김현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에 도착했다.
백악관 출입기자단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쯤 워싱턴DC 인근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앤드루스 공군기지(JBA)에 도착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번 방미는 러시아가 지난 2월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300일만에 이뤄졌으며, 전쟁 발발 후 첫 외국 방문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곧바로 워싱턴DC 백악관으로 이동해 오후 2시30분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간 대면 정상회담은 지난해 1월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2번째로, 지난 해 9월1일 이후 1년3개월여만이다.
두 정상은 그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수차례 화상 및 전화통화를 가져왔다.
지난 11일 통화가 가장 최근이었으며, 당시 통화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방미가 처음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정상은 러시아의 침공에 맞선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재확인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러시아의 침공 대응과 대러 제재 및 수출통제,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경제적 지원과 에너지 지원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백악관 고위당국자는 전날 전화브리핑에서 두 정상이 △전장에서 앞으로 나아가는 방안 △미국 및 동맹들이 우크라이나에 계속 제공할 능력과 훈련 △러시아에 경제와 방위산업에 상당한 대가를 부과할 대러 제재와 수출 통제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경제 및 에너지 부문 지원에 대한 심도깊은 전략적 논의를 할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방문에 맞춰 이날 18억5000만 달러(약 2조3828억 원) 규모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군사 지원을 발표했다.
두 정상은 정상회담 후 오후 4시30분에 공동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기자회견 후 백악관 국가안보팀과 면담을 가진 뒤 오후 6시15분에 미 의사당을 찾을 계획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 의회 지도자들과 환담을 나눈 후 오후 7시30분에 미 의회에서 연설을 할 계획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의회 연설은 약 20분 정도로 예상된다고 백악관 출입기자단은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3월 미 의회에서 화상 연설을 한 바 있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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