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사쿠라바 나나미 “어떤 역할이든 항상 내 것으로 만들어 연기하는 것 중요”

2022. 12. 2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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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시오리와 시미코의 괴기한 사건부' 제6화로 데뷔한 사쿠라바 나나미.

연기를 할 때 가장 중점적으로 신경 쓰는 것이 있냐는 질문에 "어떤 역할이든 내가 그 역할이 되는 것. 항상 내 것으로 만들어서 연기하는 것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앞으로 출연하고 싶은 장르나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에 대한 질문엔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역할 지금 나에게 딱 맞는 역할이 중요한 것 같다. 이 나이, 이 순간에 할 수 있는 역할"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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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시오리와 시미코의 괴기한 사건부’ 제6화로 데뷔한 사쿠라바 나나미. 배우로서 성실히 작품에 임할 뿐만 아니라 가수, 성우, EXO의 ‘For Life’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까지 출연하며 일본을 넘어 한국까지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어떤 상황에서든 열정적으로 임하며 환한 미소가 잔상으로 오래 남는 그. 차분하면서도 단단한 배우 사쿠라바 나나미를 만나봤다.

자신이 어릴 적 TV를 보고 느꼈던 감정과 같이 매체를 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나나미. 최근 근황에 “얼마 전 일본 드라마 촬영이 끝났다. 12월부터 또 촬영에 들어가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기를 할 때 가장 중점적으로 신경 쓰는 것이 있냐는 질문에 “어떤 역할이든 내가 그 역할이 되는 것. 항상 내 것으로 만들어서 연기하는 것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역할 중 유부남과 사랑에 빠졌던 역할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그는 “해서는 안 되는 거고 금기된 사랑이긴 한데 그 연기를 했을 때 당시 ‘이게 나쁘다’가 아니라 역할 내 상황 자체를 부정하지 않는 나 자신을 보고 되게 놀랬다”고 전하며 캐릭터에 몰두해 연기를 해내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이기도.

앞으로 출연하고 싶은 장르나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에 대한 질문엔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역할 지금 나에게 딱 맞는 역할이 중요한 것 같다. 이 나이, 이 순간에 할 수 있는 역할”이라고 답했다.

이어 본인에게 잘 어울릴 것 같은 캐릭터에 대해 “항상 꿈을 향해 전진하는 입장이라 목표를 향해 가는 캐릭터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롤모델이 있냐고 묻자 사쿠라바 나나미는 “예전에 일을 막 시작했을 때는 ‘이런 배우가 되고 싶다’가 있었다. 현재는 나만의 색깔을 가진 배우가 돼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며 15년 차 배우로서의 강단 있는 모습을 내비쳤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차기작 준비와 함께 주연으로 촬영이 끝난 영화 개봉이 있어서 홍보도 할 것. 지금보다 더 한국어 공부를 해서 한국 작품 활동도 열심히 하고 싶다”며 내년에는 더 바쁜 나날을 보낼 예정이라 전했다.

마지막으로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엔 “제가 어렸을 때 매체 속 배우들을 보면서 느꼈던 것처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배우였구나’라는 생각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고 그런 배우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효주 기자 hhz@bntnews.co.kr

EDITOR : 한효주

PHOTO : 두윤종

STYLING : 이원해

HAIR : 정숙 (정샘물 이스트)

MAKEUP : 이솔, 윤희 (정샘물 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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