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트롯맨’ 대망의 첫방송…화밤 불태운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2. 12. 2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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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트롯맨'이 신선함을 무기로 화요일 밤을 제패한다.

MBN '불타는 트롯맨'이 오늘(20일) 밤 9시 10분 시청자를 찾아간다.

첫방송 시청률에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방송된 '미스터트롯'은 첫방송에서 12.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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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트롯맨’. 사진 ㅣMBN
‘불타는 트롯맨’이 신선함을 무기로 화요일 밤을 제패한다. 재방송도 좋지만, 본방 사수를 해야 제맛이다.

MBN ‘불타는 트롯맨’이 오늘(20일) 밤 9시 10분 시청자를 찾아간다. 서혜진 PD 겸 크레아 스튜디오 대표가 독립 후 내놓는 첫 야심작인 만큼 여러모로 공을 들였다.

제작진도 놀라게 한 MZ세대 출연자들의 실력도 실력이지만 쓱 빨려드는 예능적인 재미도 놓칠 수 없다.

서혜진 PD는 “시간 순삭을 목표로 한다. 오디션이라고 안 보는 게 아니라 재미 없으면 안 보는 것”이라며 눈을 뗄 수 없는 장면의 연속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무엇보다 ‘불타는 트롯맨’은 뉴 트롯맨 시대를 활짝 열어 제친다. 기존 트로트 오디션에서 두 단계 진화한 신세계를 선사한다. 재야에 숨어있던 풋풋한 뉴페이스들이 많다.

연출을 맡은 이상혁 PD는 “트로트 광풍이 불면서 트로트 오디션만을 위해 준비한 MZ세대들도 많았다”며 “20대 초반의 친구들이 이 길을 선택하고 실력을 갈고닦아온 사람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평균 신장만 180㎝로 비주얼도 압도적”이라며 “트로트 스타부터 트로트 연습생 출신, 트로트에 푹 빠져 지내온 일반인 출연자까지 모여 총망라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넷플릭스 흥행작 ‘오징어게임’을 연상시키는 ‘오픈 상금제’는 오디션 역사상 최초로 도입된 파격적인 시스템이다. 상금의 한계가 없어 참여자도 제작진도 ‘판돈’이 어디까지 커질지 모른다. 최소 5억에서 최대 10억까지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첫방송 시청률에도 관심이 쏠린다. 방송가에선 10% 이상의 시청률이 나오지 않겠냐고 관망하는 분위기다. 앞서 방송된 ‘미스터트롯’은 첫방송에서 12.7%를 기록했다. 최종회에서는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보유한 종편 최고 시청률 28.4%를 깨고 역대 1위(35.7%)를 기록했다. 생방송 최종 문자 투표는 약 773만건에 이르렀다.

서혜진 PD는 “새 것은 헌 것을 이긴다”며 “임영웅과는 다른 스타 탄생 과정을 지켜보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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