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시도 괜찮아"…'아바타2' 예매 전쟁 나선 韓관객들의 '진짜 광기'[이슈S]

강효진 기자 2022. 12. 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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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를 향한 한국 관객들의 특수관 예매 열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런 만큼 개봉 첫 주 특수관(아이맥스, 4DX, 돌비시네마 등)에서 '아바타2'를 관람하려는 수요가 폭발적이다.

이처럼 뜨거운 예매 열기 속 흥행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아바타2'는 19일 오전 기준 누적 268만여 관객을 기록하며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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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바타 물의 길. 제공ㅣ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를 향한 한국 관객들의 특수관 예매 열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바타2'는 '아바타'에 이어 놀라운 수준의 CG 영상 구현으로 시각적 쾌감을 주는 작품이다. 그런 만큼 개봉 첫 주 특수관(아이맥스, 4DX, 돌비시네마 등)에서 '아바타2'를 관람하려는 수요가 폭발적이다. 특히 3시간 12분이라는 긴 러닝타임과 2인 5만원 수준의 적지 않은 티켓 가격을 생각할 때, 한 번의 만족스러운 관람을 위해 특수관 예매에 나서는 분위기다.

한정된 특수관 좌석과 긴 러닝타임 탓에 하루에 상영할 수 있는 회차 역시 한정적이다. 영화팬들이 선호하는 CGV용산아이파크몰 아이맥스관, 4DX관이나 영등포 4DX, 코엑스 메가박스 돌비시네마 등 유명 상영관을 고집할 경우 더욱 예매가 어렵다.

▲ 용산CGV 아이맥스관 아바타2 첫 주말 예매 현황. 출처ㅣCGV 홈페이지 캡처

때문에 심야 상영 회차도 2회차로 늘었다. 첫 주말인 17일과 18일 용산아이파크몰 아이맥스관의 경우 상영 종료 시각이 무려 25시42분(새벽1시 42분), 29시32분(새벽5시32분)임에도 시야제한석을 제외하고 좌석이 거의 다 팔려나갔다. 직장인 관객의 경우 일요일 밤에 관람을 시작해 새벽 5시32분에 나와 첫 차를 타고 돌아가 출근을 해야할 만큼 극악 스케줄이다. '아바타2'를 향한 한국 팬들의 남다른 애정이 엿보이는 '진짜 광기'다.

이처럼 뜨거운 예매 열기 속 흥행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아바타2'는 19일 오전 기준 누적 268만여 관객을 기록하며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일 새로운 흥행 신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는 가운데, '아바타'가 올해 두 번째 천만 영화로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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