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거래 ‘빙하기’…강릉시 취득세도 259억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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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주택 거래 감소로 올해 강릉시 취득세가 지난해 보다 259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강릉시에 따르면 올해(11월말 기준) 취득세는 687억7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47억2900만원에 비해 259억5900만원 감소했다.
취득세가 줄어든 것은 부동산 경기침체 여파로 주택 거래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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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주택 거래 감소로 올해 강릉시 취득세가 지난해 보다 259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강릉시에 따르면 올해(11월말 기준) 취득세는 687억7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47억2900만원에 비해 259억5900만원 감소했다.
지난 2019년 596억5000만원이던 취득세는 2020년 684억5000만원, 2021년 947억2900만원으로 최근 2년간 크게 늘었다가 올 들어 다시 떨어졌다.
취득세는 부동산과 차량 등 과세 대상 물건을 취득할 때 내는 세금으로, 부동산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취득세가 줄어든 것은 부동산 경기침체 여파로 주택 거래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 부동산 거래현황을 보면 강릉지역 아파트 등 전체 주택 매매는 2019년(1∼10월) 2935건에서 2020년 4388건, 2021년 4580건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올해(1∼10월) 거래량은 2810건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4580건) 보다 약 40%(1770건) 줄었다.
10월 한달 간의 주택매매는 총 161건으로, 지난 2013년 1월(129건) 이후 9년9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하기도 했다.시 관계자는 “부동산경기 침체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데, 취득세가 감소하면 재정 운영도 위축될 수 있기 때문에 대책을 다각도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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