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엔 多 있다!’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 선보이는 올인빌(All in Vill) 단지 어디?

김동호 기자 2022. 12. 1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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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내 실내골프연습장, 다목적 실내체육관, 피트니스클럽 등 다양한 휴식·여가공간 선보여
사진 설명.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 투시도 (출처. 우미건설, 부원건설)
[서울경제] 단지 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주거공간의 역할이 단순히 휴식공간을 넘어 일과 운동, 취미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만능’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단지 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올인빌’ 신조어까지 탄생했다. 올인빌이란 ‘올 인 빌리지(All in Village)’의 줄임말로, 집 근처에서 모든 것을 해결한다는 뜻의 단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요자들의 활동 반경이 거주지 인근으로 축소됨에 따라 커뮤니티 우수 단지 등이 올인빌의 대표적인 예로 자리잡았다.

과거 커뮤니티 시설은 경로당, 헬스장 등 규모가 작고 종류 및 시설이 제한적이었지만 최근 체육관, 독서실, 골프연습장, GX룸 등 차별화를 꾀한 단지가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고품격 커뮤니티를 마련한 단지가 분양시장에서 흥행 보증 수표로 이어지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지난 2월 충북 청주에 분양된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은 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 등 고품격 커뮤니티를 통한 상품성을 앞세워 99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 171명이 몰려 평균 10.1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올해 1월 전남 나주시에 공급한 ‘나주역자이 리버파크’는 커뮤니티 시설로 전 타석 GDR이 적용된 골프연습장과 키즈룸, 카페테리아, 시니어클럽 등을 선보이며 92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 590건이 접수돼 평균 22.1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업계 관계자는 “수요자들의 주거 선호도를 높여주는 다채롭고 고급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이는 단지가 분양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대규모 단지의 경우 많은 입주민의 휴식과 여가를 보장하기 위해 보다 다양하고 큰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여 대단지 신규 분양에 주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대전 도안지구 2단계 특별계획구역에 1,754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올인빌 단지로 선보이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우미건설과 부원건설이 시공하는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8층, 11개 동, 전용면적 84∼201m² 총 1,754가구(분양 1,375가구, 임대 379가구)로 조성된다.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을 비롯한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한 것이 특징으로, 세대배치의 경우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남동·남서로 배치했다.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는 대규모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고급화된 커뮤니티 시설 및 특화 설계가 눈길을 끈다. 입주민의 여가생활을 만족시켜줄 실내골프연습장, 다목적실내체육관, 피트니스클럽, GX룸 등이 조성되며, 독서실, 도서관, 어린이집 등 자녀들과 아이들의 공간도 마련된다. 더불어 돌봄센터와 맘스라운지, 맘스키즈카페 등 부모를 위한 장소도 제공해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세대 간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함과 동시에 동사이에는 어린이놀이터와 같은 놀이시설과 단지내 산책로 등 조경 시설을 배치했다. 또 단지 중앙에 축구 경기장 규격보다 큰 3,000여 평의 중앙광장이 들어서고 단지 입구에는 맘스존을 마련해 통학차량을 기다리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했다.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는 교통 호재와 더불어 수요자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여주는 다양한 인프라를 자랑한다. 단지 인근에 대전 도시철도 2호선(트램) 용계역(가칭) 신설이 예정돼 있고, 도안신도시를 관통해 유성구와 서구를 잇는 '도안대로' 확장 개통이 계획되어 있다. 도안대로 개통 시 신도시 교통량을 분산하고 물류 및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돼 교통 편의성을 크게 상승시켜줄 전망이다. 이외에도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도 인접해 대전시 내·외 접근성이 편리하다.

탄탄한 생활 인프라도 눈에 띈다. 대규모 상업용지와 인접해 해당 지역 개발에 따른 낙수 효과로 상권 발전 가능성이 높고, 유성구 상권과 관저동 중심상업지구와 가까워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시설을 비롯해 CGV, 메가박스, 대전시립박물관 등 쇼핑, 문화 시설도 인접해 있다. 또한 건양대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깝다. 게다가 진잠천 수변공원과 도안생태 호수공원(예정), 도안 근린공원 등도 가까이 위치해 있고, 2027 충청권 하계 유니버시아드 개회식이 진행되는 대전 서남부 스포츠타운이 인근에 조성될 예정으로 추가적인 인프라 확충이 기대된다.

교육 여건도 잘 갖춰져있다는 평가다. 사업지 반경 2km 내에 홍도초와 도안고, 원신흥중 등이 있고, 목원대 일대에 형성된 학원가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 단지 내부에는 삼성전자 홈IOT기반 플랫폼인 Smart-things와 삼성전자 스마트폰 음성인식 AI서비스인 빅스비와 AI스피커를 통해 어디서나 간편하게 홈오토메이션과 IOT 연동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는 차세대 스마트 홈네트워크 플랫폼도 탑재했다. 지하주차장은 도안지구 최대급 규모로 세대당 약 1.66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구비했다.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는 비규제지역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특히 기존에는 중도금 대출이 9억 원을 초과할 경우 제한이됐으나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12억 원 이하 아파트도 중도금 대출을 허용하며 자금마련 부담이 적어진 상태다. 게다가 주택담보대출(LTV)이 최대 70%까지 가능하고 분양권 전매(당첨자발표일로부터 3년 이후)도 허용된다.

한편,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 모델하우스는 대전 서구 도안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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