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폐현수막 2550장이 공원 벤치로…"자원순환 강화"

박아론 기자 2022. 12. 16. 09: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버려진 폐현수막 2550장이 공원 벤치로 새롭게 재탄생됐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폐현수막 2550장(1.53톤)을 수거해 건축자재로 재활용해 편의시설로 제작한 뒤 인천대공원 동물원에 설치했다.

폐현수막은 미니버스 모양의 파고라, 다양한 동물모양 장식 벤치와 포토존, 11개의 편의시설과 조형물 등으로 마련됐다.

현수막은 플라스틱 합성섬유인 폴리에스테르가 주성분이라, 자연분해가 어렵지만 건축자재로 활용 가능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폐현수막으로 제작한 파고라, 공원 벤치 등(인천시 제공)2022.12.16/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버려진 폐현수막 2550장이 공원 벤치로 새롭게 재탄생됐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폐현수막 2550장(1.53톤)을 수거해 건축자재로 재활용해 편의시설로 제작한 뒤 인천대공원 동물원에 설치했다.

폐현수막은 미니버스 모양의 파고라, 다양한 동물모양 장식 벤치와 포토존, 11개의 편의시설과 조형물 등으로 마련됐다.

시는 NH농협은행인천본부·한국환경공단이 협약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참여해 예산 7000만원을 마련했다.

또 환경부의 지자체 폐현수막 재활용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받은 상금 1000만원을 활용해 해당 사업을 추진했다.

현수막은 플라스틱 합성섬유인 폴리에스테르가 주성분이라, 자연분해가 어렵지만 건축자재로 활용 가능하다.

박유진 시 자원순환에너지본부장은 "시민과 기업의 인식개선, 참여를 이끌어 내 자원을 더욱 가치있게 만드는데 힘쓸 것"이라며 "순환자원 정책을 실천하는 모범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폐현수막으로 제작한 파고라, 공원 벤치 등(인천시 제공)2022.12.16/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aron031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