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 코스피, 매파 연준에 2,380대로 하락…환율 1,300원대로 올라
코스피가 15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결과에 반응해 2,380대로 뒷걸음질 쳤다. 이날 오전 9시 2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22포인트(0.47%) 하락한 2,388.03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5.42포인트(0.64%) 내린 2,383.83에 개장해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2.2원 오른 1,298.5원에 시작해 1,300원대 초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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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만배 측근 2명 구속영장…범죄 수익 260억원 은닉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 재산을 은닉한 측근들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15일 김씨의 범죄수익 은닉 혐의로 화천대유 공동대표 이한성씨, 화천대유 이사 겸 전 쌍방울 그룹 부회장 최우향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김씨의 지시에 따라 대장동 사업으로 얻은 이익을 수표로 인출해 숨겨 보관하거나 허위 회계처리를 해 차명으로 부동산을 매수하는 등 260억원 상당을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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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지방에 많은 눈…수도권 전역과 충남북부에 대설주의보
15일 오전부터 중부지방에 눈이 쏟아지겠다. 오전 9시 현재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서부에는 이미 눈이 내리고 있다. 서해중부해상에서 발달한 눈구름대가 동진하고 있어 강설지역은 점차 동쪽으로 확장되겠다. 현재 수도권과 강원영서중북부·산지, 충남북부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다. 강원영서남부와 충북북부에는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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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공공부문 부채 12% 늘어 1천400조원 돌파…GDP 70% 육박
지난해 중앙·지방정부와 비금융공기업 등 공공부문의 부채(D3)가 전년보다 12% 증가해 1천400조원을 돌파하고,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도 70%에 육박할 만큼 늘었다. 중앙·지방정부와 비영리공공기관 등 일반정부 부채(D2)도 처음 1천조원을 넘어서 GDP의 절반 이상이 됐다. 기획재정부는 15일 이런 내용의 '2021회계연도 일반정부 및 공공부문 부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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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20년 만의 남미 vs 5회 연속 유럽…아르헨-프랑스 자존심 대결
프랑스가 15일(한국시간) 모로코의 돌풍을 잠재우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에 오르면서 결국 이번 대회 우승국은 남미와 유럽의 자존심 건 대결에서 가려지게 됐다. 모로코를 2-0으로 누른 프랑스는 전날 열린 준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를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선착한 아르헨티나와 19일 0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세계 축구 최강 자리를 놓고 다툰다. 그동안 월드컵 우승은 유럽과 남미가 양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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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 한파에 전력 공급예비율 12%…올겨울 들어 최저
아침 체감 기온이 영하 20도에 이르는 최강 한파가 시작되자 전력 수요가 대폭 늘었다. 15일 한국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전국적으로 최대전력(하루 중 전력 사용량이 가장 많은 순간의 전력 수요)은 9만128MW(메가와트)로, 올해 겨울 들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대전력 수요는 최저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지난달 30일(8만2천117MW) 8만MW대로 올라섰으며 이달 1일 8만3천52MW, 5일 8만3천990MW, 6일 8만4천58MW, 13일 8만5천195MW로 오름폭을 차츰 확대하다가 전날(9만128MW) 9만MW를 돌파했다. 전력 공급 예비력(예비 전력)은 1만509MW, 공급 예비율은 12%로 올겨울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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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확진 7만154명, 1주 전보다 5천명↑…목요일 13주만에 최다
코로나19 겨울 재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15일 약 7만 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7만154명 늘어 누적 2천799만5천726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8만 명을 웃돌았던 전날(8만4천571명)보다는 1만4천417명 줄어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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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포아파트지구 상가·업무시설 재건축 쉬워진다
서울시는 14일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반포아파트지구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하는 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아파트지구는 1970년대 고도성장기에 아파트를 집중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1976년 당시 도시계획법에 따라 도입됐다. 그러나 주택용지에는 단지 내 상가라도 건립이 금지되는 등 토지용도 구분이 경직된 탓에 다양한 주거 요구를 수용하는 데 한계를 드러냈다. 개선 요구가 커지면서 2003년부터 도시계획이나 주택 등 관계 법령 본문에서 아파트지구 관련 조항이 사라지고 부칙의 경과 규정 등으로만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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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첫 해 오전 7시 26분 독도서 뜬다…서울은 7시 47분
새해 첫 해는 오전 7시 26분 독도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15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2023년 첫 일출은 독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고, 이어 오전 7시 31분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을 시작으로 내륙지방에서도 볼 수 있다. 주요 지역 일출 시간은 서울 오전 7시 47분, 부산·울산 7시 32분, 대구 7시 36분, 인천 7시 48분, 세종 7시 43분, 대전 7시 42분, 광주 7시 41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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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루치 "北 비핵화 가능성 어느 때보다 작지만 여전히 가치있어"
로버트 갈루치 전 미국 국무부 북핵 특사는 14일(현지시간) 북한이 비핵화에 나설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작지만 비핵화 목표는 여전히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갈루치 전 특사는 이날 미국 싱크탱크 스팀슨센터가 '북한 비핵화는 끝났나?'를 주제로 개최한 웨비나(온라인 세미나)에서 "북한이 핵을 포기할 가능성은 단언컨대 작아졌다"고 진단했다. 이어 "북한 비핵화의 실현 가능성이 지금보다 작았던 적은 없다"고도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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