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대표 “뉴진스, 데뷔 2개월만 수익 정산..잘 될 줄 예상해” (‘유퀴즈’)[종합]

박하영 2022. 12. 1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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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뉴진스 대박을 예상했다.

14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172회에서는 '어텐션'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그룹 뉴진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에 유재석은 앞서 뉴진스 무대를 언급하며 "아까 뉴진스가 무대할 때 대표님 표정을 봤는데 말씀하신 여러 가지 감정이 얼굴에 다 담겨 있었다. '유퀴즈'에 나왔으니까 잘 했으면 좋겠고, 대견하기도 하고 여러 가지 감정이 모든 게 다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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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뉴진스 대박을 예상했다.

14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172회에서는 ‘어텐션’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그룹 뉴진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뉴진스는 2022년 데뷔하자마자 음원 차트와 광고계를 휨쓴 걸그룹이다.

이날 유재석은 ‘뉴진스’ 이름 뜻에 대해 “말 그대로 ‘새로운 청바지’가 맞냐”라고 물었다. 멤버들은 “새로운 청바지도 맞고 또 다른 뜻으로 처바지가 유행을 타지 않고 계속 입지 않나. 그런 것처럼 저희도”라며 답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항간에 ‘민희진’의 ‘진’이라고 하던데”라고 물었고, 민희진은 깜짝 놀라 “전혀 아니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민지는 타이틀곡 ‘어텐션’에 대해 “데뷔 2년 전 미리 들었다. 2년간 오래 연습했는데 한 번도 질린다는 느낌이 없었다. 은연중에 되겠다는 마음이 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민희진은 “’유퀴즈’ 나왔을 때 곡을 만들어놨다. 입이 근질근질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첫 무대의 기억에 대해 묻자 민지는 “‘하입 보이’ 무대였던 거 같다. 되게 예쁜 세트였는데 다들 긴장하고 낯가려서, 팬분들한테 낯 가렸다. 무대 앞으로 못 걸어 나가겠더라. 다니가 아침인데 점심 먹었냐고 여쭤보고”라며 답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데뷔 2개월 만에 엄청난 사랑을 받는 다는게 쉬운 일은 아니다.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대표님께서도 이런 걸 예상하셨냐”라고 물었다. 민희진 대표는 “저는 사실 예상을 했다. 이거를 얘기하면 오해를 너무 하시니까. 중압감이 크기는 했다. 이 친구들이 꿈이 있어서 이 일을 하게 됐는데 거기에 내가 책임을 지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이런 마음으로 일을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민희진 대표는 “부모님들이랑 이야기를 굉장히 많이 하는데 이 친구들이랑 아무리 솔직히 이야기해도 다  할 수 없는 이야기들이 있다. 부모님들이 이해를 하셔야 문제없이 쭉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해서 되게 자주 이야기한다”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민희진 대표는 “제가 힘들 때 응원도 해주시고, 하니 부모님은 호주에 계시는데 이번에 한국에 오셨었다. 하니랑 하니 여동생이랑 엄마랑 입는 잠옷이 있는데 저한테 똑같이 선물을 해주셨다. 멤버들한테도 다 똑같은 잠옷을 주셨다. 제가 한국 엄마라고”라며 뿌듯해 했다.

이에 유재석은 앞서 뉴진스 무대를 언급하며 “아까 뉴진스가 무대할 때 대표님 표정을 봤는데 말씀하신 여러 가지 감정이 얼굴에 다 담겨 있었다. ‘유퀴즈’에 나왔으니까 잘 했으면 좋겠고, 대견하기도 하고 여러 가지 감정이 모든 게 다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그 말에 민희진 대표는 “출산한 기분이 든다”라며 뉴진스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민희진 대표는 “7월 22일 데뷔해서 8~9월 두 달 3분기 정산을 하게 된 건데 너무 감사하게도 음원이랑 음반 판매가 잘 돼서 그걸로 정산을 해 줄 수 있게 됐다”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이에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민지는 “부모님의 선물부터 샀다. 그러고 싶었다. 아직까지 부모님께 용돈을 받고 있는데. 내 스스로 번 돈으로 감사의 선물을 드리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막내 혜인은 “나를 위해서 키링을 9만원 어치 샀다. 너무 뿌듯했다. 평소에 많이 사고 싶어도 엄마한테 조르기 미안해서 못 샀는데, 내가 번 돈으로 내가 원하는 걸 샀다는 게 뿌듯했다”라고 고백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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