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 신임 대표이사에 손수득 전 코트라 부사장 선임

이유진 기자 2022. 12. 1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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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전시컨벤션센터 벡스코(BEXCO) 대표이사 사장에 손수득 전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부사장이 발탁됐다.

벡스코는 14일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사장에 손 수득 전 코트라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벡스코는 2001년 9월 전시장 개장 이후 코트라 부사장 출신 5명이 줄곧 대표이사 자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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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득 벡스코 신임 대표이사.(벡스코 제공)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부산전시컨벤션센터 벡스코(BEXCO) 대표이사 사장에 손수득 전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부사장이 발탁됐다.

벡스코는 14일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사장에 손 수득 전 코트라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19일부터 2년이며 성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손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1989년 코트라에 입사해 인재경영실장, 북미지역본부장, 혁신성장본부장, 경제통상협력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이번 벡스코 대표이사 공모에서 손 신임 대표이사는 글로벌 마이스(MICE) 경쟁력 확보,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 등 스마트 인프라 확충 등 구체적 실행 계획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발탁됐다.

벡스코는 손 신임 대표이사가 지난해부터 벡스코 사외 이사로 활동하면서 벡스코 경영 전반에 대해 폭넓은 이해와 식견을 갖췄다고 말했다.

벡스코는 2001년 9월 전시장 개장 이후 코트라 부사장 출신 5명이 줄곧 대표이사 자리를 차지했다.

2018년 취임해 오는 18일 물러나는 이태식 현 벡스코 대표이사도 코트라 부사장 출신이다. 이 대표이사는 2차례 연임했다.

이번 벡스코 대표이사 자리를 두고 관행대로 코트라 출신이 발탁될지, 사상 처음으로 벡스코 내부 인사가 대표로 탄생할지 관심이 쏠렸다.

벡스코 관계자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코트라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지원, 신규 전시회 개최 및 사업개발을 통해 부산의 마이스 산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적임자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oojin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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